가슴이 따뜻해지는 감동적인 명작 영화 인생영화-그린북
‘토니’와 ‘셜리’가 잠깐 길에 정차 했을 때 누가 봐도 좋은 옷과 삐까뻔쩍한 ‘셜리’를 맞은편에 밭일하는 흑인들이 멀뚱히 쳐다보며 놀라는 장면이 너무..맘 인상깊었죠..
‘토니’는 과격하지만 책임감도 있고 의리도 있었는데 의외로 참을성도 있었습니다.
저의 입장에서 이건 매우 의외였습니다.
솔식히 ‘셜리’가 가끔씩 답답한 고구마같은 느낌을 줄때가 있었는데 그럴때 ‘셜리’가 ‘토니’에게 한대쯤 맞겠구나 싶었는데 ‘토니’가 참으며 대화로 해결하고서는 참았으니 말이죠.
마음따뜻해지는 이런영화를 보면서 팝콘한사발^^.
피부가 달라도 똑같은 사람,인간 이라는 동물이고 ..
피부색만 다르지 속은 다 똑같이 붉은 피,뼈,심장,장기 다 있는데..
개 고양이도 털색이 다른데 그냥 개랑 고양이가 귀엽다라는 이유로 어떤 털이건 좋아하는 것처럼 사람도 사람을 좋아했으면…
누구보다 백인 같은 흑인, 누구보다 흑인 같은 백인의 만남.
하지만 그 백인은 주류 백인으로 인정받지 않는 백인들 틈에서도 차별받는게 아이러니 감동적인 명작 영화.. 인생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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