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번째. “솔트”는
‘필립 노이스’ 감독의 첩보액션장르 영화입니다.
2년전 CIA요원 ‘에블린 솔트’는 칸에 억류되어 미국의 스파이로 추궁을 당합니다.
포로 교환으로 가까스로 풀려난 그녀는 거미연구학자 ‘마이크 크라우제’를 만나 결혼하게 되죠. 그런 “솔트” 앞에 자신을 ‘올레크 오를로프’라고 밝히는 러시아 정보원이 CIA에 억류되어 그녀를 이중첩자로 지목하자, ‘솔트’는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정보원의 말은 진실로 판명되고, 그녀는 그 자리에서 잡히게 됩니다.
하지만 가만있을 솔트가 아니죠 그녀는 자신의 모든 능력을 총동원하여 탈출하게 되고 음모를 파헤치기 위한 그녀의 화려한 액션신이 펼쳐지는 영화입니다.
실제로 “안젤리나 졸리”는 ‘007시리즈 같은 스타일을 맡아보고 싶다’고 인터뷰 한 적도 있었는데 ‘본드걸같은 보조 역할이 아닌 주도적인 주인공을 맡고 싶었다’고 하였고, 그 결과 졸리에게 오퍼가 봤다고 하죠. 기회를 잡은 그녀는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촬영에 임했고, ‘필립 노이스’감독에게 극찬을 받았습니다.
“솔트”는 극장판과 확장판의 결말이 다르다는 특이점이 있으며 ‘솔트’라는 캐릭터를 탄생시키기까지 흥미로운 비화가 있습니다.
안젤리나 졸리를 위한 안젤리나 졸리에 의한 영화 = ‘솔트’.
헐리우드 여전사 이미지의 대표격인 그녀는 영화의 모든 프레임을 특유의 카리스마로 채웠고 숨 쉴 틈 없이 전개되는 기존 신들이 그녀의 섹시한 매력을 극대화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