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추천미드_세이렌

웨이브 추천미드 “세이렌” 드라마 – 그녀는 사람이 아니다!

넷플릭스와 같이 웨이브에서도 많은 드라마 & 영화를 볼수 있어요.

♦ 웨이브 추천미드 & 영화

  • 메니페스트.
  • 시카고 피디.
  • 싱스트리트.
  • 세이렌.
  • 최악의 하루.
  • 커뮤니티.

그중에서 재미있게 본 SF스릴러 ‘세이렌’ 리뷰를 해볼께요.

“세이렌”의 감상 & 다운로드는 
웨이브, 네이버 영화에서 가능하며, 넷플릭스에는 없네요.
즐겁고 재미있는 영화, 드라마, 다큐, 애니를 보시길 바랍니다.

웨이브 추천미드 “세이렌” 리뷰

여기 한 여성이 아무것도 입지 않은 채 거리를 활보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쳐다보던 사람들이 자리를 피하죠.

옷을 태연하게 훔쳐 입고, 주인에게는 엄청난 위협을 가하기도 하는데요.
물고기를 생으로 갈아 마시고, 물개들이 마치 포식자를 만난 것처럼 경계합니다.

그녀는 도대체 누구이고, 어떤 비밀을 숨기고 있는 걸까요?

더듬더듬 어렵게 말을 하는 그녀의 이름은 ‘린’입니다.
파란 눈동자에 언제나 경계하는 눈빛을 보이기는 하지만 그다지 달라 보이는 건 없죠.

하지만 그녀는 사람이 아닙니다.
육지에서는 두 발로 걸어 다니는 인간과 똑같지만 바닷속에서는 온몸에 비늘이 생기고 두 다리는 지느러미로 변하는 인어(Mermaid)입니다.

웨이브 추천미드_세이렌2

태초부터 인어는 인간과 공존하며 함께 살던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인간들이 인어를 공격하기 시작하면서 인어들은 인간과 동떨어진 깊은 바닷속에서 살기 시작했고, 인어들의 이야기는 동화나 전설 속에서만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바다의 오염이 심해지고, 인간들이 무자비하게 수중 생물들을 포획하기 시작하면서 인어들은 사냥할 먹이가 없어지게 되었는데요.
어쩔 수 없이 수면 가까이 와서 사냥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인간의 어망에 포획되는 일까지 일어나게 되죠.

언니가 어선에 포획되고 알 수 없는 곳으로 잡혀간 후에 언니를 찾기 위해 육지로 올라온 인어 ‘린’…

그녀는 수중 생물들을 연구하는 벤에게 처음 발견되고, 점점 인간들의 말과 생활상을 배워가게 됩니다.

인어인 ‘린’이 육지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그녀와 연관된 수많은 사건들이 일어나게 되는데요.

인어의 탁월한 신체능력을 연구해서 무기로 개발하려는 정부와 인어를 지키고 보호하려는 사람들 여기에 인간을 경계하고 증오하는 인어들의 복수까지 더해지면서 인어 ‘린’은 바다와 육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중대한 기로에 놓이게 됩니다.

‘세이렌’은 동화 속에나 등장하던 아름답고 선한 인어라는 존재를 지구상에 원래부터 존재했던 하나의 종족이라는 관점에서 과학적인 접근으로 풀어낸 SF 스릴러 드라마입니다.

일단 ‘세이렌’에서 묘사되는 인어들의 특징을 조금 살펴보면…
인어는 물 밖으로 나오면 지느러미가 두 다리로 변하면서 사람과 똑같은 모습을 하게 됩니다.

‘세이렌’이라는 단어는 인어들이 부르는 신비한 노래를 일컫는 말인데요.
전설 속에서는 선원들을 홀려서 바다로 데려가는 저주의 노래로 알려져 있지만 여기서는 이 노래를 들은 인간과 인어가 특별한 교감을 하게 되는 신비한 매개체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 육지로 나와서 인간으로 변하고 나면 지느러미가 몸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마치 허물을 벗듯이 몸에서 떨어져서 이를 만지면 이렇게 재처럼 사라지게 됩니다.
  • 평범한 인간은 겉모습만으로는 인어를 구분할 수 없지만 물개들은 인어의 존재를 느끼게 되면 이렇게 난폭하게 돌변하기 시작합니다.
  • 인어들은 의외로 엄청난 지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의 언어를 전혀 모르지만 이렇게 몇 번 들은 단어만으로도 간단한 대화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언어 습득력을 보여주는데요.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인어 ‘린’은 가녀리고 작은 체구지만 뼈의 밀도가 인간과 달라서 몸무게는 89kg에 달하구요.
엄청나게 빠른 신진대사로 심장박동 자체가 인간보다 월등히 빠르고 운동능력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납니다.
힘과 반사신경은 수퍼히어로급^^

인어 SF스릴러_세이렌

인어에게 약점도 있습니다.
인어들은 물 밖으로 나오면 인간으로 모습이 변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요.
이 과정이 엄청나게 고통스러워서 처음 사람으로 변하고 나면 잘 움직이지 못하거나 정신을 잃기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물 밖에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피부가 벗겨지기 시작하면서 마치 병에 걸린것처럼 조금씩 힘이 빠지기 시작하는데요.

일정 시간 육지에서 시간을 보내고  물속으로 들어가야만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인어가 다시 바다로 들어갈 때도 온몸에 비늘이 돋아나고, 지느러미가 다시 생기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요. 고통스럽습니다.

인어들이 육지에 있을 때 가장 큰 약점은 의외로 바닷물입니다.
바닷물이 닿는 부분이 인어의 형태로 변하면서 고통스러워하기 때문이죠.

‘세이렌’은 10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첫 번째 시즌을 시작으로 두 번째 시즌(16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어선에 포획된 언니를 찾아 육지로 올라온 인어 ‘린’을 중심으로

  • 그녀를 돕고 보호하려는 주인공 벤과 매디…
  • 인어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지만 말하지 않는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인어샵의 주인 헬렌…
  • 여기에 인어를 연구해서 무기화하려는 군부대와 과학자들…

‘린’을 찾아 육지로 올라온 새로운 인어들까지 가세하면서 오랫동안 봉인되었던 인간과 인어 사이의 어두운 역사가 조금씩 베일을 벗기 시작합니다.

 ‘세이렌’을 보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 세이렌 미드가 남녀 간의 사랑에 중심을 두고 있는 멜로 장르가 아니라는 사실…
  • 멜로적인 요소보다는 인어라는 종족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
  • 인어의 등장으로 야기된 다양한 사건들…

괴기스런 장면을 내세워서 호러 장르로 가거나 너무 과학적인 근거로 SF 장르에 치중하지 않고 인간과 인어의 관계에 집중하면서 드라마적인 요소로 이야기를 채워가는 구성이 무척이나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웨이브 미드추천_세이렌

인어라는 소재는 이전부터 여러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했었지만, 하나의 종족, 집단으로 묘사한 시리즈는 없었던것 같은데요.

‘세이렌’의 핵심은 주인공으로 등장한 ‘린’이라는 인어 한 명의 이야기가 아니라 인어와 인간이라는 두 종족이 대면하는 이야기입니다.

  • 인어를 도와주려는 인간도 있지만, 해하고 이용하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 인어 역시 인간을 그저 좋게만 보는 것이 아니라 경계의 대상 또는 복수의 대상으로 보기도 하죠.

다양한 캐릭터와 관계들이 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긴 호흡으로 이야기를 이어가는 시리즈 드라마이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세이렌’은 현재 공개된 시즌 1,2뿐만 아니라 세 번째 시즌까지 제작이 확정되었기 때문에 더 깊이 있는 인어와 인간의 이야기로 더 발전되지 않을까요??

‘세이렌’은 국내 스트리밍 플랫폼 웨이브에서 볼수 있고, 네이버 영화(시리즈온)에서 다운받을수 있습니다…
‘세이렌’을 정주행 해보세요^^!!

웨이브 미드추천_세이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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