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국-이란 갈등. 한국이 일본을 괴롭히고 있다?


미국-이란 갈등(핵저지의 속내), 대한민국의 관계.
중동원유를 둘러산 미국의 치밀한 계산.
한국이 일본을 괴롭히고 있다고 주장.
일본 도쿄 방사능올림픽으로 일본 재건 가능한가?


  1. 미국과 이란간에 사태의 핵심이 이란에 대한 핵저지라고 알려져 있지만 전혀 다른면이 존재하며 그 부분에 대해 한국도 밀접한 관계에 대한 이야기.
  2. 한국이 일본을 괴롭히고 있다고 주장하는것에 대해 이야기.

에너지 뉴스언론인 영국의 오일프라이스는 한국의 2020년 미국석유 수입증대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우리가 미국, 이란 문제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엮여 있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기사내용은 “한국이 중동산 원유 수입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를 줄이려고 최근 몇년간 미국으로부터의 석유 수입을 증가시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석유흐름이 붕괴될지도 모르는 리스크에 대해 어느 정도 대비를 해왔다”고 IHS마킷을 인용하여 보도를 했습니다.


미국이 “이란산 원유 수출에 대한 제재를 퍼붓고 한국이 이란산 원유 수입을 중단하면서 한국의 원유 공급처 다변화는 더욱 가속화되기 시작했다”는 기사로 “미국이 2015년 말 미국산 원유의 수출 금지 조치를 해제한 이후부터 미국 석유가 아시아지역으로 유입되기 시작한 점을 언급하면서 석유 공급다변화와 호르무즈해협의 석유 흐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한국의 계획이 당초 예상보다 빨리 구체화되기 시작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말은 미국의 이란 압박으로 미국산 석유 및 셰일가스를 더 많이 팔게 하려는 계산으로 미국이 이란을 압박한다는 주장입니다. 이런 주장에 대해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대 산유국이 된 미국으로서 원유공급을 압박하고 원유가격을 상승시키고 미국내 생산되는 원유 및 세일가스를 더 많이 좋은 가격에 팔겠다는 계산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한국은 원유 수입의 다각화를 위해 갈길이 멀고, 호르무즈 해협에 붕괴되는 한국에게 어려움을 줄 것이라는 포티오스 캐초울라스 IHS마킷 수석 전문가의 말을 전했습니다.

2018년 호르무즈 해협을 거쳐 이동한 원유와 응축수의 76%가 아시아 시장으로 향했고 중국 인도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이 최대 수입국들이 었다는 기사는 불과 3년 전만 해도 한국은 원유의 74%를 중동해서 수입 했고 IHS마킷 데이터에 따르면 그 비율이 2018년에 68%로 하락하고, 2019년에는 64%로 떨어졌다고 하는데요. 같은해 한국은 아시아의 미국산 원유 주요 수입국이 되었습니다.

기사의 내용을 파악해 보면 미국과 이란의 사태가 터진 이후로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가하면 원유 수출로 큰 이익을 가져오게 됩니다.

더욱이 이란과의 분위기를 초긴장 상태로 몰고 가고 있는 트럼프의 머릿속에는 2020년 대선이라는 목적이 있기에 모든 상황은 그 목적에 맞게 설계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최근 한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들이 미국산 원유를 수입하고 있으며 미국과의 1차 협상을 시작한 중국 역시 미국산 에너지수입 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마치 일본이 미국산 옥수수를 강매 당하듯…
한국의 원유수입 다변화는 우리가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이지만 그것이 모든 것들이 철저히 미국의 국익 중심으로 돌아가는 상황을 만들기 위한 명분일 뿐입니다.

과연 미국의 목적은 이란의 핵을 저지 하고자 하는것인지 에너지 패권마저도 노리는 것인지 알 수 없으나 확실한 것은 아시아 동맹들을 중심으로 미국의 원유 수출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과 이것은 트럼프가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자랑거리로 이용될 가능성이 많아 보인다는 것이죠.

그저 단순히 예전처럼 미국의 모든 결정들은 세계 평화에 이바지 하기 위함이라는 말을 그대로 믿어 주는 순진한 시각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트럼프도 알았으면 합니다.


이어서 일본소식.

일본이 도쿄 올림픽 이후 한일 관계는 더욱 안 좋아질 것이고, 한국이 일본을 계속 괴롭힐 경우 일본의 국민 감정이 좋을 리 없다는내용입니다.
일본이 이런말할 자격은 없는것 같은데요. 오랜기간동안 이웃나라를 괴롭혀온 것은 전혀 생각이 나지도 않는 참으로 알수 없는 국민성입니다.

일본의 석간신문 후지는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로 인한 일본 기업의 자산압류와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 조치 했던 부분과 지소미아종료를 둘러싼 소동등으로 흔들렸던 한일관계는 2020년에 어떻게 될 것인가 라면서 도쿄올림픽으로 일본을 괴롭히는 한국 때문에 더 좋아질 리 없다”는 주장을 하는데요.

그 내용이 참 기가 막힙니다. 방구뀐놈이 성낸다고 먼저 시작한 경제전쟁으로 자국의 피해가 더 크고 힘드니깐 이런 주장을 하는것 같습니다. 혐한이 생활화 되어 있는 일본이 대한민국보고 그런 이야기를 하는것은 참 웃깁니다.

기사는 전 아사이 신문 서울 특파원이자 한국문제 전문가인 마에케와 케이지의 의견을 통해 “도쿄 올림픽이 한일 관계를 더욱 악화시키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예측해 있는데요. 마에케와 케이지는 “한국에서는 후쿠시마 경기장이 방사능으로 오염되어 있어, 방사능올림픽이 된다는 말이 한국 미디어를 통해 퍼지고 있다. 좌파성향 시민단체들도 방사능올림픽에 선수를 보내지 말라며 시위를벌이고 있다.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 대회에서 일본을 폄훼하려는 움직임이 차츰 확대되고있다”라고 말했다고 기사는 전합니다.

즉, 이 기사가 하고 싶은 말은 방사능에 대한 우려를 덮기 위한 목적으로 올림픽을 추진하고 있는데 자신들이 더 꾸려는 것을 한국이 자꾸 들춰내서 아킬레스건으로 만들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인데요. 기사는 과학적인 근거는 없음에도 시민단체들과 언론들이 방사능의 위험성을 부추겨 대일본카드로 이용하려는 것이 문제라고 이야기입니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방사능 수치를 조작하여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후쿠시마의 방사능 수치, 일본 자국민도 먹지 않는 후쿠시마산 식자재, 일본 자국민도 가지 않는 후쿠시마 인근지역 이것은 어떻게 설명을 할건지 참으로 어이가 없네요.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연차 총회에서 한국대표가 후쿠시마의 원전처리수를 해양 방출하는 것에 대해 세계 해양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국제 문제가 될 것이라고 호소했고, 한국의 여당인 민주당도 일본의 방사능 오염지도라는 것을 만들었는데 그것은 올림픽 경기장과 성화 출발점등의 방사선량 수치를 공개한 일본시민단체 측정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다며 실제와는 다른 숫자로 한국이 공격했다는 것인데.

엄연한 사실을 그것도 책임있는 국제 단체에서의 발언을 통해 전세계와 한국시민들에게 알린 것이 자신들의 대한 공격이 된다고 생각하다니 참 일본다운 이상한 발상입니다.

기사는 이런 부분에 대해 “일본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며 아베가 한일정상회담에서 이 문제에 대해 도쿄 올림픽을 위해 양국 정부가 교류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했고 문재인대통령에게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배출되는 물에 포함된 방사능물질의 양은 한국 원전의 1/100이라고 이야기 했으며 일본 외무성이 한국 국민들의 오해를 풀어주기 위해 주한일본 대사관 홈페이지에 일본과 한국의 공간선량률을 개재 했는데 이 내용에 따르면 “후쿠시마와 서울의 환경 방사선량은 대체로 비슷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동일본 대지진이전에 수치라면 모를까 자연방사선량과 원전 사고로 유출된 방사선을 같은 기준으로 놓고 보는 이런 참신한 억지는 실로 놀랍기만 합니다. 그렇게 안전하다는 물을 왜 일본 자국민들은 피하고 있는것 일까요?

또 다른 기사는 일본측의 데이터를 1절 무시하고 방사능올림픽이라는 딱지를 붙이는 한국의 행위는 괴롭힘 수준이고, 이런 행위로 인해 “한국에 대한 일본국민의 감정이 좋아질 수 없다”는 마이카와 전 특파원의 말을 전합니다.

일본은 오래전부터 한국을 협한하는 언론과 서적들로 가득차 있고 혐한서적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나라인데 지금에와서야 이런 이야기를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또한 올림픽 기간 중에도 이 같은 괴롭힘이 계속된다면 “일본 일부 있는 혐한 감정이 더욱 고조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이는 데요. 일본 일부에 혐한이 많이 있다는 말은 이제 믿어 지지도 않는 부분이죠. 대부분의 혐한과 극소수의 친한이 있는 나라가 지금의 일본이 아닐까요. 그냥 싫은데 이유도 없이 싫다고 할 수는 없으니 싫어 할 명분이 필요했던 것은 아닐까요.

일본이 도쿄올림픽을 통해 재건하고 부응하고자 하는 것을 한국이 막고자하는 것이 아니라 아직 재건이 될 수 없는 곳을 재건 하고자 하는 것이 일본의 억지 야욕이며 바로 그것이 문제라는 것을 일본은 왜 혼자만 모르는 지 모르겠습니다.

뉴스위크 일본판은 올해 올림픽을 맞이해 전세계인이 일본으로 오게 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아직도 내향적인 분위기라며 방문하는 세계인들에 대한 환대메세지조차 자동번역기에 의존하고 무언가를 물어 봐도 자신의 의견을 말하지 못하는 일본인들이 계속 재생산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경제는 내리막길이며 양적완화의 진수성찬으로 억지로 견뎌왔던 아베 정권은 카지노와 관련된 이권 구조가 폭로되면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할 지도 모른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허나 세계적인 기준으로 일본의 경제 규모는 아직도 크고 세계 인구 대비 1.6%에 지나지 않는 나라가 이런 규모의 GDP를 가지고 있는 것은 대단한 것이며 이는 돈과 기술이 일본으로 몰리고 있는 것이고, 인구가 감소하고 있지만 노동인구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어 지금까지 번돈을 사장하지 않고 투자로 늘리면 경제 축소를 막기는 쉬울 것이라는데요.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중국돈이 판치고 있지만 장기 저금리의 엔차관을 비롯한 일본의 공적개발원조에 총액은 2017년 연간 2조엔을 넘어 세계 3위에 규모이며 일본의 ODA와 직접투자는 아세안 경제에 비상에 크게 기여하며 이런 부분은 한국이나 중국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이런 일본이라도 국제화의 시대에 국민 전원이 그래야 한다고는 말 못해도 영어로 자유자재로 논의할 수 있는 일본인을 늘리고 질을 높이지 않으면 일본은 다양한 면에서 허드렛일을 하는 국가가 되어 버릴것이라는 데요. 자동번역기로 세계인들을 대접하는 일본은 세계적으로 따돌림을 당하게 될것이라고 경고하면서 기사는 마무리 됩니다.
일본의 경제규모 대비 일본의 세계적인 마인드나 언어에 대한 부분이 부족하여 계속 이대로 가면 일본은 세계로부터 따돌림을 당할 위기에 처해있다는 것이고, 도쿄올림픽 주경기장에 엉터리 영어로 안내가 되어 있었던 부분도 이에 연장선 상이 아닐까 합니다.
일본의 소통 능력은 물론이고 아직도 디지털 많이 되지 못한 아날로그 중심의 사회 구조와 자발적인 갈라파고스화등을 볼 때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일본은 참으로 놀랍고 신기한 나라라는 말밖에는 할 수 밖에 없네요.
한국이 일본을 괴롭히는게 아니고 그동안 잘못된것을 바로 잡으려는 것이다. 잘 못된것을 고치려는것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상한 나라 일본이 아직 한국을 호구로 보고 있다는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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