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 19드라마에 이어…
오늘은 19영화 청불영화 인기 히트 흥행작품을 알아볼께요.
순서는 무작위^^.
한국 청불영화 인기 작품
19영화 청불영화 인기작품
1. 범죄도시
한동안 잠잠하던 히트작품, 청불 영화의 파란을 일으키며 인기작품으로 입성한 영화 ‘범죄도시’입니다.
추석연휴에 개봉한 ‘범죄 도시’는 청소년 관람불가의 핸드캡을 가지고 국내외의 대작들과 경쟁을 펼쳐야만 했는데요.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며 680만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어릴때 형사를 꿈 꿨다’는 마동석씨가 영화의 기획단계부터 참여해서 화제가 되었고, 조선족 범죄 조직의 두목으로 출연한 윤계상씨는 ‘장첸신드롬’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죠.
얼마전 청룡영화제에서는 장첸의 부하로 출연했던 ‘진 선교’씨가 오랜 무명 생활 끝에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큰 감동을 주기도 했습니다.
현재 ‘범죄 도시2’가 제작이 활발하게 논의 중이라고 하니 또 한번 ‘범죄도시’의 열풍이 불어 올 수도 있겠네요.
2. 추격자
세상을 충격에 빠뜨렸던 유영철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나홍진감독의 영화 ‘추격자’가 500만이 넘는 관객으로 인기 청불영화했습니다.
웃으면서 사람을 죽이는 싸이코패스 살인마 역의 하정우.
살인마를 쫓는 타락한 전직 형사역의 김윤석이 열연하며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보여줬는데요.
여기에 나홍진 감독의 완벽주의까지 더해져 한국 스릴러 영화의 명작이 탄생되었습니다.
두 사람이 접촉사고를 낸 후 좁은 골목길에서 쫓고 쫓기는 약 2분 정도의 장면을 위해 두 배우는 꼬박 일주일 밤을 달렸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열연 끝에 김윤석씨는 청룡 대종상등 6개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석권하게 되었죠.
이때 김윤석씨는 “하정우 씨에게 날 빛나게 해 줘서 고맙다. 다음번엔 내가 너를 빛나게 해 주겠다”는 감동적인 수상 소감을 남기기도했습니다.
이후 두 배우는 또 다시 나홍진 감독의 영화 ‘황해’에 출연했고 여기서도 또 미친듯이 달리고 달렸다고 하네요.
3. 아가씨
아가씨의 인생을 망치러 온 구원자 숙희, 비밀을 간직한 아가씨 누구도 눈치채지 못했던 그 들사이에 비밀과 반전을 그린 영화, 아가씨가 428만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1930년대 일제 강점기에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그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하녀와 후견인이 서로 속고 속이며 돈과 마음을 빼앗는 이야기. 아가씨는 영국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각색한 영화인데요. 박찬옥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과 김민희, 김태리를 비롯한 배우들의 열연으로 유수의 해외 영화제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영화에 푹 빠진 마니아층의 중복 관람도 많았다고 하는데요. 이 영화로 2016년 청룡영화제에서 김민희가 여우주연상을 김태리가 신인여우상을 받으며 아가씨 파워를 입증했다죠.
4. 도가니
도가니는 공지영 작가가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소설은 한 지역의 장애 학교에서 5년간 멀어졌던 아동 성폭행 사건을 다루고 있는데요.
군복무 중에 우연히 소설을 보게 된 공유씨가 적극적으로 영화를 제안하면서 영화로 만들어 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460만 명이 관람한 도가니는 각계각층에서 사회적인 분노를 불러 일으켰고 사건 발생 6년만에 경찰이 재수사에 나서기도 했죠.
또 장애인 아동에 대한 성폭행 처벌 수위를 높이고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일명 ‘도가니 법’이 긴급 발이 되어 시행 되었는데요.
이로써 도가니는 단순한 흥행을 넘어 관련 사건 재수사와 법개정까지 끌어 낸 영화로 기록 되었습니다.
5. 내부자들
“모히또에 가서 몰디브나 한잔하자”의 유행어가 전국을 강타했죠.
복수를 꿈꾸는 정치깡패와 성공을 꿈꾸는 한 검사가 은밀하게 손을 잡고 정치인과 언론재벌을 향해 칼날을 겨눕니다.
영화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음모와 공작 그리고 배신이 난무하는 권력층에 충격적인 민낮이 생생히 드러냅니다.
특히 ‘대중들은 개 돼지’라는 영화 속 대사가 큰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죠.
영화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50분이 추가된 ‘감독판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도 개봉 했는데요.
감독판의 관객수는 약 200만 명으로 ‘내부자들’과 관객수를 합치게 될 경우 900만명이 넘는 대기록이 됩니다.
아쉽게 공식 통계로는 합산 되진 않았지만 기준을 감독판의 관객 수까지 더한다면 역대 한국 청불 영화 흥행 1위라고 볼 수도 있는 엄청난기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