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범죄 조직 이야기입니다.
마약을 소재로 다룬 미드 영화가 몇가지 있지만 오늘 소개할 미드는 “나르코스”입니다.
이전 포스팅에 마약 소재의 영화 추천한적이 있습니다.
“브레이킹 배드” 완전 추천작 입니다.
“나르코스” 역시 실화를 바탕으로한 콜롬비아의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일생을 다룬 카르텔 영화 추천 작품입니다.
나르코스는 스페인어인 마약밀매자(Narcotraficante)의 줄임말로 복수형인 ‘S’를 붙인 제목을 선택했습니다.
콜롬비아는 오래전에 스페인의 지배를 받아 왔기 때문에 스페인어를 사용합니다.
1980년대 당시 세계최대의 마약조직의 우두머리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일생을 다룬 카르텔 영화로 현재 시즌 3까지 스트리밍 되었으며, 시즌3부터는 파블로 이후의 콜롬비아 마약조직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드라마의 전반을 독백형식으로 사건의 배경(실화를 바탕으로) 설명이 첨부하여 제작된 미드로서 다큐멘터리같은 느낌을 받게 합니다.
그래서 사실에 대한 이해가 더 빨리 되고, 드라마에 좀더 집중할수 있는 해줍니다.
1년 동안 번 돈이 500억 달러를 벌었다고 전해지며 돈을 새기위한 고무줄만 매달 $2,500를 지출했으며 당시 포드 자동차의 오너보다 돈이많아서 세계 7위 안에 드는 부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타블로와 사촌관계인 구스타보는 도둑질로 돈벌이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파블로는 미국에서 코카인의 가치를 알게 되고 특유의 대범함과 사업가 기질을 통해 마약 밀매를 시작하며 22세에 마약왕으로 등극합니다.
콜롬비아의 부채의 반을 갚아주는 조건으로 자신의 전과에 대한 협상을 시도할 만큼 돈이 많았죠.
뇌물로 자신의 편이 안되면 총알로 굴복시키는 전략을 통해 그는 콜롬비아를 장악했습니다.
어떠한 공직자라도 현혹할 수 있는 돈과 전투력과 정보력이 있었죠.
심지어 그 돈이 넘쳐서 수백만 달러에 돈들을 따로따로 땅에 묻기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보물지도까지 만들었어요.
추우면 돈으로 불소시게로 쓸만큼…
그냥 넘치는 돈으로 자신의 고향인 메데인의 빈민가에 집을 지어주고, 학교와 병원 성당과 축구장, 무료 급식도를 세우고, 만난 사람들에게 돈을 뿌렸습니다.
그렇게 그는 매데인의 로빈훗으로까지 불리며 메데인의 주민들의 추앙을 받습니다.
이로 인해 콜롬비아 정부, 미국 마약 수사국 DEA의 수사에서도 피해갔습니다.
그의 적대 마약 세력인 칼리 카르텔도 파블로를 찾으려는 노력에도 그는 잡히지 않을 수 있었죠.
그를 보호하려는 마을 주민들 그리고 그가 회유한 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언제라도 도와주는 끄나풀이 되기 때문입니다.
어렵게 어렵게 파블로를 찾았다고 해도 군대 수준의 무기를 보유했고, 특히 뿌리내린 부정부패로 정보를 신속하게 접했기 때문에 무소불위의 마약왕이 될수 있었습니다.
파블로는 메데인의 성자로 추대받는 자신의 평판을 이용해 정치로 진출하렵니다.
궁극적으로는 콜럼비아의 대통령이 되어 콜롬비아를 완전히 장악하려는 의도였죠.
꿈을 이룬 듯 하였으나 마약범죄 사진을 공개되 국회 출근첫날 망신을 당하고 파블로의 꿈은 무너집니다.
면적 40만평의 마약과 개인 축구장, 볼링장, 클럽, bar가 있고, 파티가 한창인 이곳에 감옥입니다.
이 감옥은 미국 남부를 코카인으로 물들였던 전설적인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가 직접지은 자신의 감옥입니다.
대통령과의 직접 협상으로 경찰과 군대는 감옥의 3km이내에 접근할수 없으며 그 교도관들도 파블로 에스코바르가 직접 선발한 그의 수하인들였습니다.
수시로 트럭으로 원하는 모든 것이 오고 갈 수 있는 파블로를 지켜주는 요세입니다.
파블로 에스코바르는 어떻게 자신의 감옥을 이렇게 만들 수있었을까요?.
정치 입문에 실패하고, 콜롬비아 정부를 장악하는 야망이 무너지면서….
그때부터 파블로는 진정한 악마로 거듭납니다.
마약상이 콜롬비아에서 체포되어도 콜롬비아의 감옥은 무용지물이었지죠.
하지만 미국감옥을 상황이 다르죠.
미국과 범죄인 인도조약이 결의된다면 그들은 미국의 법에 따라 미국감옥으로 가게됩니다.
그들에겐 가장 무서운것이었죠.
파블로 에스코바르 역시 범죄인 인도조약에 반대할수 밖에 없었고, 그 조약을 찬성하는 정치인들은 모두 테러를 당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게 됩니다.
파블로 에스코바르는 미국과 범죄인 인도 조약에 가장 민감하게 행동했으며 그로 인해 학살과 테러를 감행하는 악마로 변모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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