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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드라마 “인간수업” – 추천 꿀잼 스토리

오늘은 얼마전에 재미있게 정주행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드라마 “인간수업”을 리뷰합니다.

‘넷플릭스라서 가능한 소재인가’라고 생각도 들게 합니다. 
꿀잼 보장! 재미있는 스토리! 
한국의 어두운 범죄의 현실을 잘 표현되어 재미있게 봤습니다.

감상은 넷플릭스에서만 가능하네요..
19금 청불등급의 한국드라마입니다.
미성년자는 보시면 않되요.^^
카르텔 영화 추천- “나르코스” 실화가 바탕인 마약범죄 드라마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드라마 “인간수업”

“인간수업”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드라마

모범생인 주인공 지수?

전 과목 1등급 모범생 ‘지수’.
사람이 재미가 없을 정도로 벌점도 없고, 경고도 없는 착실한 학생입니다.
주인공인 ‘지수’는 좋은 대학교를 졸업하고 돈을 버는게 목표.
언뜻 보기엔 너무 애어른 같지만 보호자 없이 살아야하는 ‘지수’.
그래야만 현실에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착실하게 학교생활을 끝내고 돌아가는 길…
‘지수’는 지하철역 물품 보관함을 여는데 검은색 손가방에 돈이 담겨 있습니다.
혹시 야심한 밤에 따로 알바라도 하는 걸까요?
그때.. 별도의 휴대폰에서 딩동?.. 도움을 요청합니다.
이 ‘도움’은 무슨 의미일까요? 곧바로 또 다른 남자에게도 전해지는데 ..햄버거를 먹다말고 급히 자리를 뜬 남자는 어느 모텔방에 불현듯 나타납니다.
그러더니 여성을 학대한 남자의 볼을 과격하게 어루만져 줍니다.
그렇게 사태를 수습한 남자는딩동?.. 음성변조된 ‘지수’에게 연락합니다.
‘지수’는 피해보상액을 측정하고 행동 대장으로 보이는 남자는 ‘지수’의 지시에 따라 폭력남에게서 보상액을 받아냅니다.
낮에는 성실한 모범학생인 ‘지수’는 밤에는 싸움을 아주 잘하는 실장을 두고 법을 어기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수의 이중생활

이 사업은 돈이 마르지 않죠.
남자들은 끊임없이 ‘지수’에게 연락하고 ‘지수’는 온라인으로 실장을 통해 여성들을 목적지까지 태워준 뒤 안전하게 보호해줍니다.
대신 여성들은 보호비로 일정 수수료를 지불하게 됩니다.
진상같은 놈들을 만나면 손목에 걸린 팔찌를 통해 ‘도움’이 요청되고 싸움짱 실장이 사태를 수습하죠.
한 마디로 밤일 경호업체 사장이 모범생 ‘지수’입니다.
‘지수’밑에서 일하는 실장은 물품보관소에 돈가방을 두고, ‘지수’는 그 가방을 회수합니다.
‘지수’의 정체는 알바가 아니죠.
실장은 돈을 벌고 고객들은 보호받을 수 있으니까요.
학교에서는 일진 기태가 아이들을 괴롭히고..
그러거나 말거나 ‘지수’는 인싸 ‘규리’에게 관심이 많습니다.

지수와 규리

그때!. ‘지수’에게 관심이 많은 선생님은 ‘사회문제연구반’ 동아리에 ‘지수’를 가입시키려고 합니다.
‘지수’는 딱히 관심이 없지만 동아리 유일한 반원 ‘규리’를 보고 당황합니다.
서로 엮이는 ‘지수’와 ‘규리’… 
‘규리’와 설문지 조사를 함께하기로 한 ‘지수’는 급히 휴업에 들어갑니다.
아무리 온라인 사업이라고 해도 최종 지시는 ‘지수’가 내리기 때문에 이럴 땐 쉬어야죠.
정체불명 사장의 급 휴업에 모두 당황하지만 신이 난 ‘지수’는 ‘규리’와의 만남을 준비합니다.

집 깊은 곳에 숨겨둔 종이 박스로 된 금고를 꺼내 현금도 두둑이 챙기죠.
설레는 마음으로 ‘규리’와 카페에 방문한 ‘지수’..
계산하려고 카드를 꺼내는데 그걸 막더니 계산은 내가 호주머니에서 돈이 와르르 쏟아집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고등학생이 이렇게 많은 현금을 들고 다니는 게 이상할 만도 한데 ‘규리’는 담담하게 대응합니다.
뭐라도 알고 있는 걸까요?
철저하게 정체를 숨긴 딩동? 사장을 알수가 없겠죠.

한편딩동? 경호를 받는 한 여성이 휴업에도 불구하고 홀로 일을하고 있습니다.
잠깐만 얼굴이 어디서 많이 본 친구인데~~
‘지수’와 같은 반 학생이면서 일진 기태와 사귀는 ‘민희’네요.
어쩐지’민희’가 찬 손목 팔찌를 바라보는 ‘지수’의 표정이 심상치 않았죠.
자신의 꿈을 위해서는 누구든 얄짤없습니다.

끔찍한 위기가 ‘민희’에게 다가오고 있었는데요. 본능적으로 이상한 느낌을 받은 ‘민희’는 얼른 자리를 피해 샤워실로 들어가는데~~
‘민희’는 딩동? 사장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딩동? 사장 ‘지수’는 지금 우리도 알다시피 ‘규리’와 만나는 중입니다.
고물 휴대폰을 수리 중인 실장은 연락이 안 되고 상황은 더 심각해질 것 같은데 ‘지수’는 비상한 머리로 단번에 진상남들을 쫓아내버립니다.
바로 경찰을 부르는 거죠.
그렇게 신고에 의해 방문한 경찰로 위기를 모면하는 ‘민희’…

야심?차고 영석한 규리

엄친딸 ‘규리’는 어떤 아이일까요?
고급스러운 음악이 흘러나오고~굿모닝 따뜻한 아침인사로 시작하는 매우 고급스러운 집 분위기에 완벽함을 추구하는 가족의 일원인 ‘규리’..
부모는 ‘규리’에게 완벽한 삶을 강조합니다.
이 부담감은 ‘규리’를 조금씩 상처나게 하는데요.
그래서 ‘규리’는 독립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지수’의 휴대폰이 ‘규리’의 꿈을 이루어줄지도 모릅니다.
그때 이제서야 댕댕히 휴대폰이 사라진 것을 확인한 ‘지수’..하지만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도통 누가 가져갔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 사이 ‘규리’는 딩동? 휴대폰을 통해 실장 동태를 몰래 살피고 밑에서 일하는 여성중에 ‘민희’가 있다는 사실도 알아냅니다.
엄청 똑똑하죠.
딩동? 사장 ‘지수’가 휴대폰 절도범을 찾는 사이… ‘지수’가 허락하지 않은 업무가 승인되고 실장과의 소통도 원활하지 않게 됩니다.
이건 정말 큰 문제였죠.
이대로 대학교 등록비를 마련하려는 ‘지수’의 모든 계획이 물거품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면서도 불법을 저지를 죄가 들통날까봐 불안에 떠는 ‘지수’.. 환청까지 들립니다.

지수.. 위기의 시작?

‘지수’는 딩동? 사장을 그만두고 일단 모아둔 돈을 여행용 캐리어에 넣고 언제든지 도망갈 준비를 합니다.
그때 ‘지수’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오랫동안 집을 비운 못난 아빠는 갑자기 나타나 돈을 들고 튀어버리고…그 돈을 노리던 ‘규리’ 역시 ‘지수’ 아빠를 쫓습니다.

‘지수’는 위치 추적에 잡힌 폰을 따라 다시 집으로 복귀하는데 돈을 가진 아빠도 놓치고, 폰절도범이 다름 아닌 학교 핵인싸이자 호감을 가진 ‘규리’라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두 개의 가면을 쓴건 자신뿐만이 아니었던 거죠.
‘지수’는 알 수 없는 배신감과 한없이 깨끗한 존재 ‘규리’마저 자신과 다름없을 느끼고 울음을 터트립니다.
하지만 ‘규리’는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답하죠.
‘지수’의 사업은 큰 위기를 맞이하는데~~일단 못난 아빠가 자금을 훔치고 달아나서 당장 실장한테 줄 월급이 없습니다.

이렇게 기다림이 커질수록 사업은 조금씩 분열될 조짐을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지수’는 어렵게 못난 아빠를 찾았지만, 암호화폐로 무려 -91%의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돈을 날리기도 힘들 것 같은데 아무튼 돈이 나올 구석이 없습니다.

동업과 선택의 기로

엎친 데 덮친 격… ‘규리’는 갑자기 학교에서 ‘지수’와 사귄다고 말하고, 급기야 자신과 동업하자고 합니다.
남성 서비스라는 새로운 분야도 개척해서 말이죠.
모든 것이 끝난 것 같았지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자금까지 준다는 ‘규리’의 제안을 뿌리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이 어떻게 흘러가든 ‘지수’는 반드시 꿈을 이루고 싶으니까요.
‘규리’에 대한 실망과 분노는 있지만 사업 신경쓰느라 성적까지 떨어지자 ‘지수’는 ‘규리’와 동업하기로 하는데요.
사업은 다시 재개되고 ‘지수’와 ‘규리’는 더 위험한 일들을 벌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강해보이지만 연약한 ‘민희’는 선택의 기로에 서는데요.
과연 ‘지수’는 위험한 사업을 확장시켜 좋은 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을까요?
그 끝에는 행복한 꿈이 남을까요. 아니면 더 불행한 지옥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드라마 “인간수업” 감상평

뉘우치지 않은 자들의 끝에 대한 이야기…
1화를 지나고 나면 이야기는 정말 빠르게 흘러가는 데요.
작은 눈들이 굴러가다가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큰 눈덩이가 되는 식으로 구성됐습니다.

한 번 몰입하시게 되면 한번에 쭉 보게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드라마 작품이죠.
모범생 ‘지수’가 현실 세계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지를 보는 것이 주된 내용인데~~
인간수업은 이런 ‘지수’의 심리상태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려고 시도합니다.

  • 딩동? 휴대폰이 잃어버린 뒤 경찰에게 잡힐 지 모른다는 불안감은 환청으로 반영되고
    한국 사회가 학생에게 바라는 성공이 어떤 식으로 변질될 수 있는지 환상적인 장면으로 표현하기도 하죠.
    ‘지수’는 ‘도움’을 요청받고 그들을 도와주지만 실은 진짜 ‘도움’을 받아야 할 사람은다름 아닌 ‘지수’, ‘규리’, ‘민희’와 같은 아이들이 아니었을까?하는 종착점에 이르게 되는 작품입니다.
  • 인물 만큼이나 자주 보게 되는 생물이 하나 있죠? 바로 ‘소라게’인데요. 소라게는 껍질을 집으로 사용해서 연약한 부분을 보호하는 생물로 이 작품에서는 ‘지수’를 반영하는 상징물입니다.
    소라게는 자라면서 점점 더 큰 껍데기를 필요로 하고, 때때로는 괜찮은 껍데기를 차지하기 위해 싸우기도 하죠.
    ‘지수’는 자신의 모습이 투영된 소라게를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하려고 합니다.
  • 그렇기 때문에 도망갈 때도 돈과 함께 소라게를 같이 이동시키죠. 그런 상징성이 담긴 소라게는 어른들에 의해 밟혀서 부서집니다.
    ‘규리’가 ‘지수’를 설득할 때도 소라게가 이용됩니다.
    이런 식으로 인간수업 전체를 보시면서이 소라게가 등장할 때마다 ‘지수’의 감정이 어떤지 살펴보시는 것도이 작품을 흥미롭게 보는 방법입니다.
  • 현실과 가상 공간을 한 장면 안에 보여주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인간수업이 지닌 주제와 색다른 표현 방법들을 소개했는데요.
    오늘 밤에는 인간수업을 보시며 각자만의 질문을 떠올려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 전체적으로 연기도 좋고 등장인물 대부분이 가해자일뿐 구지 피해자라고 극에서 덮어주는 그런식이라 아니라 좋았음. 나중가서 범죄를 미화하는 줄 알았는데 되려 너 인생 그렇게 살면 이렇게 됨…라고 말하는거 같음

아직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드라마 “인간수업”…
못봤다면 정주행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현재 시즌1 에피소드 10개이니.. 맘잡고 본다면 하루면 볼수도 있어요..
밤세우진 마세요… 건강에 해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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