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이후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되면서 극장 나들이가 너무 하고 싶어지죠??
대부분의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줄줄이 사탕처럼 개봉을 연기하면서 막상 극장에 가더라도 볼만한 영화들 별로 없어요..
오늘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연기된~~~|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개봉 연기 및 개봉 일정을 정리해봤습니다.
그래도 개인 미디어가 발전이 되어 영화를 즐길수 있는 여건은 되어 있어 다행이죠…
재미있는 영화를 보고 싶다면…
네이버 영화, 넷플릭스, 왓챠, 유튜브 영화등으로 원하는걸 볼수 있으니 좋아요.
블록버스터 영화 개봉 연기 및 개봉일정
2020년 블록버스터 영화 개봉 연기 & 개봉일정.
뮬란..
지칠 줄 모르고 계속 이어지는 디즈니의 실사화 프로젝트…
1998년 애니메이션 뮬란의 실사 리메이크한 작품.
뮬란은 원래 올해 3월 27일 개봉이 예정되어 있었는데요.
2월부터 유럽 전역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개봉을 겨우 2주 남긴 시점에 개봉일을 연기했습니다..
아직 개봉날짜는 정해지지 않아 아쉽습니다..
실사영화 뮬란은 기존의 뮤지컬 장르를 그대로 옮겨왔던 라이언킹이나 알라딘과는 달리 2억 불의 제작비로 만들어낸 거대한 스케일의 전쟁과 액션에 중점을 둔 점이 나름의 차별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뮬란은 시사회까지 진행한 이후에 급박하게 개봉일이 연기되어서 일부 언론에서는 시사회 리뷰가 올라오기도 했었는데요.
전반적인 반응은 긍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자본의 영화라서 호불호 및 논란은 조금 있을것 같습니다.
원더우먼…
슈퍼맨도, 스파이더맨도, 배트맨도, 범접하지 못하는 DC의 최강 파워… 원더우먼 속편.
2020년 10월 개봉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원래는 6월 5일 개봉 예정이었지만 미국의 코로나 사태가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면서
10월로 개봉을 연기하게 되었는데요.
원더우먼 1984라는 제목처럼 80년대를 연상시키는 디스코 음악과 화려한 네온사인 같은 복고풍의 정서를 강하게 어필하고 있는데요.
원더우먼의 오리지널 TV 시리즈가 70년대 후반에 방영되었던걸 감안하면 원작에 대한 여러 오마주도 원더우먼 속편의 주된 소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1910년대를 배경으로 했던 1편에서 장렬히 전사했던 스티브가 70년이 지난 2편에서 이렇게 젊은 모습으로 그대로 다시 등장하는 건 무슨 시간 여행이나, 영혼 소환 이런 걸까요?
지금까지와는 다른 색다른 원더우먼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그리고 원더우먼의 화려한 의상까지…기대~
테넷 – 크리스토퍼 논란 감독
여름 개봉으로 예정되어 있던 대부분의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테넷은 8월 26일을 개봉일로 잡였습니다..
현재 코로나 사태로 북미와 유럽 대부분의 극장 체인점이 전면 휴업 상태인 걸 감안하면
8월 개봉 역시도 아직까지 확정적일까요? 의문이 있습니다..
테넷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어떤 이유로 벌어지는 3차 대전을 막는 비밀조직의 첩보 스릴러로 알려져 있는데요.
시간이 뒤틀리면서 발생하는 독특한 장면들을 보면 테넷은 결코 평범한 첩보영화는 아니라는 걸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 중에서 가장 많은 제작비인 2억 불이 투입된 초대작으로 전세계 5억 불 이상의 흥행을 기록해야 손익분기점을 겨우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 코로나 사태를 뚫고 흥행에 성공한 최초의 영화가 될 수 있을지 영화계 전체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블랙 위도우 – 마블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 개봉하는 마블의 영화…
11월 6일 개봉 예정.. 원래 5월 1일 개봉 예정이었는데요.
마블은 미국 전역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폭증하기 시작한 3월까지도 5월 개봉 일정을 고수할 거라는 의사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한 달도 버티지 못하고 블랙 위도우의 개봉을 겨울로 연기하고 전체 마블 영화의 개봉 일정을 조정한다고 발표했죠.
‘시빌 워’와 ‘인피니티 워’ 사이에 “블랙 위도우”가 자신의 과거를 정리하기 위해서 블랙 위도우를 탄생시킨 레드룸과 대면…
블랙위도우는 일종의 프리퀄 같은 이야기이기 때문에 현재 진행 중인 마블 시네메틱 유니버스와는 다소 독립적인 스토리라인이 될 것 같습니다.
아무리 프리퀄이라 해도 마블의 큰 그림은 언제나 짜여진 조각처럼 서로 연결되어 있겠죠.
블랙 위도우 솔로 무비는 아마도 마블의 팬들이 가장 오랫동안 기다려온 영화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스칼렛 요한슨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어떤 마블의 영화보다 가장 기대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
원래 지난 4월 개봉으로 예정되었던 이번 007시리즈는 여름, 가을을 다 넘기고 11월 25일까지 개봉을 연기했는데요.
메이저 영화 중에서는 가장 먼저 7개월 연기라는 초강수를 결정하면서 다른 영화들의 개봉 연기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번 007시리즈는 촬영 직전에 감독이 교체되고, 여러 차례 개봉일까지 연기되면서 제작 과정이 그리 순탄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007 시리즈 사상 역대 최고 제작비인 2억 5천만 불이 투입되면서 스케일 면에서는 역대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매 편마다 독립적인 이야기를 다뤘던 전편들에 비해서 이번 노 타임 투 다이는 전편인 스펙터의 인물과 설정들이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이야기입니다.
이미 여러 편에 걸쳐서 제임스 본드의 숙적인 스펙터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는데요.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출연으로 알려진 만큼 스펙터를 중심으로 한 지금까지의 스토리라인은 이번 영화에서 어느 정도 정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빨리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블록버스터 영화 개봉 연기 아쉽습니다^
프리가이
조금 의외의 상상력을 동반해야하는 영화일 것 같습니다.
원래는 7월 3일 한여름 극장가를 노렸다가 한겨울인 12월 11일로 개봉을 연기하였습니다..
평범한 은행원으로 일하던 주인공이 어느 날 이 세계가 게임 속 세상이고 자신이 같은 일만 반복하는 NPC라는 걸 깨닫게 되면서 컴퓨터의 코드도, 플레이어의 조종도 먹히지 않는 절대자로 거듭난다는
정말 만화 같은, 아니 게임 같은 이야기입니다.
어떤 캐릭터를 연기해도 이제는 데드풀 같은 라이언 레이놀즈가 제작에도 직접 참여해서 본인 특유의 캐릭터를 다시 한번 살려냈습니다.
비디오 게임을 소재로 한 영화이니만큼 다양한 비디오 게임의 레퍼런스뿐만 아니라 여러 게임 유튜버들이 카메오로 등장한다고 하니까요…
비디오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아무 생각 없이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탑건: 매버릭…
6월 24일 개봉 예정으로 여름 극장가의 선두주자가 되려 했었지만 코로나 사태로 일찌감치 개봉을 연기하고 올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12월 23일 개봉을 선택했습니다.
해군 최고의 파일럿으로 30여 년간 복무하면서 전설로 남았지만 특진은 커녕 아직까지 캡틴으로 남아 있는 주인공 메버릭 그가 비행교관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탑건을 노리는 신참 파일럿들과 다시 한번 창공으로 날아오릅니다.
“톰 크루즈”는 여러 영화에서 자신이 직접 비행기를 조종할 정도로 뛰어난 민간 파일럿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예고편에도 잠깐 등장하는 P-51 머스탱 전투기는 ‘톰 크루즈’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전투기를 직접 조종해서 촬영한 장면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번 영화에서 최신의 전투기를 ‘톰 크루즈’가 직접 100% 조종한 건 아니지만 적어도 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비행 장면은 CG가 전혀 없는 100% 리얼로 촬영되었다고 합니다.
정말 극장의 대화면과 찢어질 듯한 볼륨으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어렸을때 탑건1편을 보고 꿈이 파일럿이었죠…
빨리 보고 싶어요.. 블록버스터 영화 개봉 연기 고만^^
킹스맨:퍼스트 에이전트
킹스맨 선배들의 활약상을 담은 프리퀄…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가 9월 18일 개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원래 2월 14일 개봉 예정이었는데요.
코로나 사태 이전에 영화사 내부적인 사정으로 미리 9월 개봉으로 연기했던 케이스였습니다.
1차 대전을 배경으로 킹스맨의 초창기 에이전트들이 등장..
조금은 허무맹랑하던 설정의 지난 1,2편에 비해서 훨씬 비장하고 진지한 느낌이 역력합니다.
예고편을 보면서 이 영화의 이야기가 원더우먼 1편과 조금 비슷하다는 느낌도 들었는데요.
1차 대전이라는 시대적인 배경부터, 화학무기를 앞세운 악당…
실망이 컸던 지난 2편에 비해서 이번 프리퀄은 좀 더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치며…
오늘 소개한 블록버스터급 영화 개봉일정은 전세계 코로나 바이러스의 상황에 따라 개봉 공개 일정이 다시 바뀔수도 있겠는데요….
일부 영화들은 극장 개봉 대신 온라인 개봉을 준비 중이기도 한데요.
아무리 개인형 미디어가 발달하는 세상이라 해도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 실감도 나고 재미도 더 있죠.
하루빨리 바이러스 사태를 극복하고 극장에서 실감나는 사운드와 대형스크린에서 편하게 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