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영웅문 캐치 자동매매 치명적인 단점

주식시장에서 개미인 우리들은 키움증권사를 많이 이용합니다.
이유는 저렴한 수수료 때문일겁니다.
그중에 키움 영웅문 캐치 자동매매…의 치명적인 단점을 이야기해보려합니다.

영웅문 캐치 자동매매… 시간이 부족하거나 나만의 특화된 조건시을 사용하여 자동으로 매수 매도 손절하는 것이라 뇌동매매의 유혹을 사전에 차단하는 장점은 있습니다.

키움 영웅문 캐치 자동매매 – 치명적인 단점

1. 분할매수 & 분할매도

우리는 주식거래시 분할매수 및 분할매도해서 리스크를 줄이라고 많이 들어왔습니다.

내가 만든 조건식에서 지정호가에 매수 혹은 매도가 가능하지만 추가매수 및 추가매도가 되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특히 매수시 분할매수는 리스크관리에서 아주 중요한 역활을 하기때문에 치명적인 단점이 될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매수를 2번~3번까지 가능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수십번 했는데요…
매수 체결 즉시 매도 감시를 해야하므로 로직상 어려움이 있는것 같네요. 
로직이 어려워지겠지만 충분히 가능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중복매수 또는 중복매도를 설정할수 있게 해서 분할매수, 매도가 가능해야 우리같은 개미들이 리스크를 좀더 효율적으로 관리할수 있을것 같네요.
한번에 매수해서 한번에 수익을 낼수 있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죠.

2. 익절매도 & 손절매도

이익실현의 매도 포지션과 손절시점의 매도 포지션은 엄연히 다릅니다.

단타 및 스캘핑을 주로 하시는분이라면 매도에 대한 조건이 1가지라는것이 치명적인 단점이 됩니다.

단타(스캘핑)는 1~2개 호가의 차이가 비중이 큰편이죠…
짧게는 3틱~4틱을 목표로 보시는분들도 많이 있는것으로 아는데…
캐치 자동매매를 이용한다면 1틱이상을 손해보는 구조를 가지고 있죠…

이유는 손절시 매도호가와 익절시 매도호가가 같기 때문입니다.
보통은 익절시 매도는 1호가 이상 위로 매도를 주문하고, 손절시 1호가 아래로 주문을 하는경우가 대부분이죠…
수익은 극대화하고, 손절은 칼같이 해야하는 상황에서 현재가보다 위로 손절주문을 넣을수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수익을 내는 매도 역시 -1틱 아래로 주문을 넣게 설정할수 밖에 없는 구조인것이죠.
단타 스캘퍼들에게는 치명적일수도 있습니다.
-1틱이 주가에 따라 -0.5%일때도 있으니 말이죠.

키움증권 관계자가 이글을 보신다면 익절 매도호가와 손절 매도호가를 따로 지정할수 있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3. 꼭 필요한 조건식의 부재

수많은 조건식의 종류가 있지만 결정적으로 필요한 조건식을 제공하지 않는다.

조건식 작성시 찾기 힘들정도로 아주 무수히 많은 조건식이 있습니다.
다양한 가격대 및 거래량, 거래대금, 수급사항, 보조지표를 제공하고 있지만, 정작 결정적인 매수 타이밍을 잡기 위한 조건식은 아무리 찾아봐도 존재하지 않는다.

2번항에서 이야기 했듯이 분할매수 매도가 지원이 않되는 사항에서 결정적인 단기 수급사항을 체크할만한 조건식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단 한번의 매수 매도로 수익을 낼려면 참 어려운 일이 될수밖에 없는 사항이다.

내가 원하는… 간절히 원하는 결정적인?? 조건식… 공개할수없지만, 없는것이 매우매우 치명적인 단점이다.
안타까울 뿐이다…!!!

4. 조건식에 필요한 설명과 기준

수많은 조건식중에 친절한 설명이 있는가 하면… 아닌것도 많다.

갯수를 셀수 없을 만큼 많는 조건식중에서 주식에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수 있는것에는 좋은 설명과 예시, 기준을 제시하고 있지만, 아닌것들도 많다.

일부 필요한 조건식에서는 상세한 설명과 기준이 없어 수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테스트를 해봐야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한다.
이런 노력으로 테스트해본 결과를 믿고 써야하는지 의문점을 가질때가 많이 생긴다.

아래 사진은 단적인 예시 캡쳐본이다. 
과연 저 조건식을 사용할수 있을까??? 의문점이 든다.
이렇게 키움증권에서 만들어 놓은 조건식을 일일이 테스트하기란 참으로 힘든일이다.

5. 조건식 감시, 동작의 오류.

많은 조건식을 테스트했지만 오류도 있다.

간혹? 수시로? 오류나 감지 미스가 생기는것을 확인했다.
개인적으로 단타 매매에서 VI를 싫어하는 성향이라서… VI 3.5 %이내 접근시 감지제외를 시켜놓지만, 3차례이상 VI호가 2틱아래에서 주문 및 체결된것을 3번이나 목격했다…
그종목은 결국 손절해서 손실을 보게 되었다.
누굴 탓하겠는가? 이 답답한 심정을…
개인적으로 상승VI는 기피하는편이다..  그래서 항시 제외를 시켜놓지만 주문과 체결은 이루어지고 만다.

그래서 조건식이 먼가 잘못된것인가 수차례 확인해도 분명 제외를 시켜놓은 조건식이었지만 체결이 되었다…
그외 조건식에 맞지 않는 엉뚱한 종목이 감지되어 체결되는것을 몇번 목격했다.

아마도 모든 조건식이 감시, 작동은 완벽하지 않는것 같다.
수많은 조건식이 ‘꼬이고 꼬여서 그렇다’라고 위안을 한다.

6. 저점 매수주문.

감지후 현재가보다 아래로 매수 주문을 넣으면 일부 체결후 매수 취소.

조건식에 감지된 타겟 종목을 저점 매수를 위해 현재가보다 아래로 매수를 걸어놓을수도 있다.
다행히 전체물량이 체결이 된다면 문제가 없지만, 일부수량 혹은 단주(1주)가 먼저 체결이 되면 나머지 수량은 자동 취소해버린다.

수익을 내기위해서는 저점매수가 필수 사항인데 1주 체결되고 취소되어 버리면 수동으로 매수할수도 없는 구조이다.
주문설정에 매수 시간이 충분히 남아있지만 취소가 되어버리죠.
아마도 매수 즉시 매도감시를 해야하기 때문에 그런거라 생각은 하지만 아쉬움이 많은 구조입니다.

자동매매이기에 수동거래는 지원이 되지 않는다라면 어쩔수 없는거겠지만, 취소의지가 없는데도 취소가 되어 20원 30원 수익나면 열불이 나죠.
답답하면 시장가로 매수주문설정하면되지?라고 하겠지만, 앞서 몇가지 이야기 했듯이 분할매수 지원이 않되고, 수동으로도 추가 매수가 않된다면 저점매수에 매우매우 불리한 사항을 계속 초래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게 되며 리스크로 더 커지게 되죠.

현재가보다 아래로 매수주문을 넣어본 결과 30%이상의 확률로 단주거래만 이루어지더군요.
수시로 단주거래나 소량거래들이 나오기때문에 확률은 더 높아질수도 있죠.
고구마 10개를 먹는것과 같은 답답함을 느낍니다.

7. 분할매도 – 스탑로스 & 트레일링 스탑

앞서 분할매도가 안되는거에 대한 덧붙임.

앞서 이야기 했듯이 키움 영웅문 캐치 자동매매 단점으로 분할매도 불가합니다.
익절시 이익을 극대화 하기위해서는 분할매도가 반드시 필요하고, 그에 따라 사용자 지정 비율로 익절매도가 가능해야 하겠지만 현재로서는 방법이 없죠.

키움 영웅문의 매도 방법중 스탑로스와 트레일링 스탑이 있는데 참 좋은 아이디어이긴 합니다만…. 아쉬움이 많습니다.

• 이익실현 및 이익보존시 일정비율로 매도할수 있는 구조.
• 트레일링 시작 및 스탑주문시 일정비율로 매도할수 있는 구조.

개미의 손실 및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지요.

7. 키움 영웅문 캐치 자동매매 단점을 마치며…

키움증권 관계자가 이 글을 보면 좋겠네요.

주식거래나 기타 거래에서 개미는 항상 약자입니다.
많은 자원가 자금을 가진 기관이나 투신, 외국인들에게 피눈물을 흘리는 사항이죠.

키움증권이 개인투자자의 사용에 80% 이상을 차지 한다고하는데, 그렇다면 위에서 이야기한 캐치 자동매매의 단점을 보완하여 사용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리스크를 줄일수 있는 증권사가 되었으면 합니다.

위 내용들은 나의 개인적인 생각을 떠나 캐치를 이용하는 수많은 사용자들이 공감할 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구조를 일부러 의도적이거나, 계획적으로 만들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좀더 약자에게 리스크를 줄일수 있는 작지만 섬세한 배려가 있으면 더 많은 사용자가 키움증권을 거래하지 않을까요?

이렇게 복잡한 HTS를 만들고 운영하는데 위와같이 조그마한 배려가 없다면 무지하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오늘은 키움 영웅문 캐치 자동매매 치명적인 단점을 이야기 했습니다.
이후 좀더 다른 내용이 있다면 덧붙여보겠습니다.

이야기가 길었네요. 영화나 한편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