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한국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장르의 작품입니다.
전체관람가 입니다.
짝사랑하는 여학생 숙이에게 잘 보이려다가
수업료를 모두 써버린 기철이는 생애 첫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뜻하지 않게 서울을 떠나게 된 기철이는 온갖 우여곡절에 휘말리게 되는데…
과연 기철이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송요한 / 감독
송정률 / 감독
박지윤 / 주연
오인실 / 주연
박영재 / 주연
박영재 / 주연
오수경 / 주연
유해무 / 주연
손정아 / 주연
이영일 / 스탭
[ ABOUT MOVIE ]
만화부터 TV 시리즈, 극장판 애니메이션까지
30년 동안 사랑받아온 국가대표 가족 애니메이션의 컴백!
극장판 오리지널 FULL 스토리로 찾아온다!
오는 10월 6일, 3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사랑받아온 국가대표 가족 애니메이션 ‘검정고무신’의 두 번째 영화 <극장판 검정고무신: 즐거운 나의 집>이 찾아온다. 1992년 소년챔프에서 연재를 시작한 ‘검정고무신’은 1960년대 서울 마포구를 배경으로 초등학생 기영이와 중학생 기철이 가족의 일상을 따뜻하고 코믹하게 그려내 아이들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어른들에겐 추억을 떠올리게 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1999년부터 2015년까지 KBS 2TV에서 TV 시리즈로 방영된 ‘검정고무신’은 지난 2020년 11월, 28년 만에 첫 번째 극장판 <추억의 검정고무신>까지 개봉하며 국가대표 가족 애니메이션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렇듯, 만화 잡지부터 TV 시리즈, 극장판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사랑받아온 ‘검정고무신’의 두 번째 영화는 극장판만을 위한 FULL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았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극장판 검정고무신: 즐거운 나의 집>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새로운 스토리에 긴 호흡으로 담기 위해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제작진이 시나리오, 콘티 제작 과정에서 많은 고민과 회의를 거쳤다.
그렇게 탄생한 이번 작품의 스토리는 기철이를 주인공으로 극장판 다운 스케일 있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실수로 다 써버린 수업료를 벌기 위해 서울에서 충청남도까지 가게 된 기철이의 좌충우돌 여정기를 담은 이번 작품은 다양한 곳을 배경으로 온갖 우여곡절이 펼쳐지는 것은 물론, 이번 극장판에 처음 등장하는 ‘숙이’, ‘용수&용식’ 등 새로운 캐릭터까지 더해져 ‘검정고무신’이 지금껏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매력으로 올가을 극장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2D 수작업 제작 방식과 3D 애니메이션의 절묘한 조화로
1960년대 그 시절의 감성을 풍성하게 담아내다!
송정율 감독이 작사한 중독성 강한 흥겨운 OST까지!
1999년 ‘검정고무신’ 첫 TV 시리즈부터 2D 수작업 애니메이션 방식을 이어오고 있는 송정율 감독은 이번 작품 역시 ‘증기기관차’를 제외한 모든 장면을 수작업으로 제작, ‘검정고무신’만의 매력을 그대로 담아냈다. 송정율 감독은 “애니메이션만큼은 수작업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전작과 비교해 그림 퀄리티를 많이 발전시키고자 했다”라며 업그레이드된 작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작품은 3D 방식도 적용했는데, 송정율 감독이 “그 당시 봤던 증기기관차를 생생하고 실감 나게 전하기 위해 3D 방식으로 제작했다”라고 전해 60년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증기기관차 등장 신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이렇듯, 2D 수작업 애니메이션 제작 방식과 3D가 절묘하게 결합하여 완성된 <극장판 검정고무신: 즐거운 나의 집>의 또 다른 관람 포인트는 OST. 애니메이션 속 음악의 역할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송정율 감독은 그동안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선보였던 바, 이번 작품에서 역시 ‘구두송’, ‘즐거운 나의 집’ 등 직접 작사한 흥겨운 OST를 완성, 작품의 풍성함을 배가시켰다. 기철이가 구두닦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부르는 ‘구두송’은 ‘우리 모두 다 같이 손뼉을’이란 동요 가사를 재치있게 개사한 것으로, ‘기철이’의 코믹한 율동이 더해져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용수&용식이 형제와 기철이가 구두닦이로 돈을 벌고 돼지갈비까지 먹은 날, 흥에 겨워 춤을 추며 부르는 노래 ‘즐거운 나의 집’은 미국의 민요 ‘홍하의 골짜기’를 신나는 포크송 버전으로 재탄생시킨 곡으로, 기타부터 하모니카, 색소폰 등 다양한 악기까지 더해져 작품의 풍성함을 배가시킬 뿐만 아니라, ‘나 이제 집으로 돌아가리’, ‘우리 집은 언제나 즐거운 나의 집’ 등 가사에 ‘가족’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작품의 메시지까지 담아 따뜻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기철이의 좌충우돌 컴백홈 프로젝트
소소하지만 유쾌하고 따뜻한 일상의 에피소드 대방출
가족의 소중함과 ‘우리 집’의 의미를 되돌아보다!
본의 아니게 생애 첫 아르바이트에 나서게 된 기철이의 좌충우돌 컴백홈 프로젝트 <극장판 검정고무신: 즐거운 나의 집>은 주인공 기철이를 중심으로 소소하지만 유쾌하고 따뜻한 일상의 에피소드를 담았다. 특히, 60년대 우리나라의 시대상을 생생히 그려내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보였던 ‘검정고무신’ 고유의 매력이 이번 작품에도 잘 담겨있어 기대를 모은다.
교실에서 차례로 줄 서 수업료와 육성회비를 납부하는 학생들의 모습, 극장에서 단속반이 신분증 검사를 하는 장면 등은 그 당시에만 볼 수 있던 신선한 풍경으로 재미를 더한다. 또한, 할머니, 할아버지부터 엄마, 아빠, 아이들까지 3대가 한 집에 모여 사는 모습 역시 요즘에는 흔히 볼 수 없는 풍경으로 그때 그 시절 따뜻하고 정겨웠던 감성을 추억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구두닦이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기철이가 호객행위를 위해 방문한 다방에서는 6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음악 부스와 DJ의 모습이 등장하며 향수를 자극한다. 사라져 버린 기철이를 찾는 가족들이 시내 전봇대에 부착한 벽보는 “기철아 모든 것 용서할 테니 돌아오라!”라는 그 시절 어른들의 말투를 담은 친근한 문구로 웃음을 유발한다. 이 외에도, 동네 작은 만화방에서 [약동이와 영팔이], [짱구 박사] 등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만화책을 읽는 기영이와 친구들의 모습부터 동네를 돌아다니는 추억의 똥퍼 아저씨 등 지금은 볼 수 없는 그 시절 소소한 일상 이야기들로 관객들에게 흥미로운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번 작품은 시대적 배경이 주는 특별함을 담고 있는 것과 동시에 가족과 ‘우리 집’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얘기하고 있다. 수업료를 다 써 버린 기철이는 서울 마포에서 충청남도까지의 긴 여정 동안 부모님의 도움 없이 홀로 사회를 경험한다. 혹독한 바깥세상을 경험한 기철이는 비로소 ‘가족’이 주는 안정감과 행복한 보금자리인 ‘우리 집’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깨닫게 된다. 가족의 사랑이 그리운 기철이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려 결심하기까지의 여정은 보는 이들에게도 가족과 집이 주는 따뜻한 사랑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
[ CHARACTERS ]
철없는 장남 | 이기철
집안의 장남으로 겁이 많고 시를 좋아하며 보기보다 감수성이 풍부해 눈물이 많은 캐릭터. 평소 짝사랑하던 ‘숙이’에게 잘 보이려다 수업료를 모두 써버리고 생애 첫 아르바이트를 경험하며 서울을 벗어나 충청남도까지 여정을 떠난다.
인기쟁이 둘째 | 이기영
같은 반 친구 경주와 다혜의 관심을 독차지해 같은 남학생들에게 부러움을 얻는 인기쟁이 캐릭터. 기철이의 비밀을 알게 된 것을 핑계로, 자장면, 붕어빵도 얻어먹지만, 정작 형을 사랑하고 걱정하는 기영이는 부모님에게 비밀을 들킨 것을 알게 된 후, 기철이에게 곧장 달려가는 형아 바라기다.
집안의 버팀목 | 아버지, 어머니
아이들에게 다정한 말로 사랑을 표현하진 않지만, 가족을 위한 마음은 누구보다 큰 아버지, 어머니. 기영이, 기철이가 말썽은 많이 피우지만 바르게는 키웠다고 자부하던 부모님은 기철이가 수업료를 다른 곳에 썼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손자 바라기 | 할아버지, 할머니
집안의 최고 어른인 할아버지, 할머니는 평소엔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지만, 중요한 일에는 앞장서서 해결하고자 한다. 기철이 문제로 상심에 빠진 아버지, 어머니가 좌절하지 않도록 격려해 준다.
귀염둥이 막내 | 이오덕
기철이, 기영이의 막냇동생. 이제야 아랫니 한 개가 난 오덕이는 옹알이까지 시작해 가족들 앞에서 재롱도 피우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
기철이의 짝사랑 여학생 | 숙이
절친 말자와 하교하던 숙이는 우연히 기철이와 영일이를 만나고 말자에게 둘을 소개받는다. 이후 길거리에서 우연히 기철이를 만난 숙이는 묘한 설렘을 느끼고, 기철이와 데이트를 하며 추억을 만든다. 그러던 중, 아무 말도 없이 사라진 기철이 때문에 숙이는 걱정한다.
구두닦이 형제 | 용수, 용식
종로 길거리에서 구두닦이를 하던 용수, 용식 형제는 집을 나와 갈 곳 없는 기철이를 우연히 만난다. 자장면을 사주곤 집으로 돌아가라고 하지만, 수업료를 벌어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기철이를 거둬주고 서울부터 충청남도까지 여정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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