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시대혁명 개봉.
▶시대혁명 간단개요.
2021년 홍콩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장르의 작품입니다.
입니다.
▶ 줄거리 내용엿보기.
우리가 시대를 바꾸기로 했다!
2019년, “범죄인 인도 법안”을 체결하여 독재 정권의 막을 연
중국에 대해 홍콩의 모든 시민들은 분노하고 저항했다.
<시대혁명>은 독재를 하려는 세력과 자유와 민주주의를 원하는
시민들 사이에서 벌어진 전쟁의 기록이다.
▶시대혁명 감상 리뷰.
▶시대혁명 예고편 및 티저영상.
▶출연진.
-
주관위 / 감독
▶작품제작노트
[ PREFACE ]
“나는 믿는다. 언젠가 우리가 다시 자유를 찾으리라고”
이 대단한 규모의 사건을 서술함에 있어서 영화 <시대혁명>은 시위대원들의 단편적인 이야기들로 짜인다. 이 자유를 위한 시위에는 다른 역사적 저항들과는 다르게 지도자가 없다. 개개인이 이 투쟁에서는 대단한 역할을 하고 중요하다. 시위참여자 하나 하나가 용감한 정신이다. 복면을 한 전방의 시위대들은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었다. 관객은 그들의 얼굴을 볼 수 없지만 그들의 마음속에 들어가 용감하지만 한편 연약한 그들의 영혼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2019년 홍콩 주민들이 ‘범죄인 인도법 조약’을 수정하는 송환법 제안에 항거한다. 그리고 2020년 중국 당국은 이 법제안을 더욱 강경한 ‘국가 보안법’으로 대치를 한다. 두려움으로 인터뷰를 하는 사람들은 복면을 써야만 했고 제작진 또한 익명으로 남아야 했으며 이 다큐멘터리는 중국 당국의 강력한 감시로 인해 홍콩에서 상영되지 못할 것이라는 것도 받아들여야 할 점이다.
이 영화에서 인터뷰를 응해준 분들 중 연락이 닿지 않는 이유는 망명을 한 분들도 있고 또 감옥에서 형을 살고 있는 분들도 있다. 이 격동의 시대에 홍콩시민들은 진정으로 많은 것을 포기했다. 나는 영화감독으로서 위험을 무릅쓰고 이 자유를 위한 저항을 기록하는 것이 나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시대가 우리를 선택한 것이 아니고 우리가 시대를 바꾸기로 한 것이다.
감독: 주관위
[ ABOUT MOVIE ]
“범죄인 인도법이란”
홍콩 민주화 운동의 시발점이 된 “범죄인 인도법”은 중국 본토와 대만, 마카오 등 홍콩과 범죄인 인도 조약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나 지역에도 범죄인을 인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홍콩은 영국, 미국 등 20개국과 인도 조약을 맺었지만 중국과는 이 조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해당 법안은 2018년 2월 대만에서 벌어진 홍콩인 살인사건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당시 20대의 홍콩인 남성이 대만에 같이 갔던 홍콩인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홍콩으로 돌아왔는데, 홍콩법은 영국식 속지주의 원칙에 따라 타국에서 발생한 살인죄를 처벌할 수 없도록 하고 있어 처벌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홍콩 정부는 이 사건을 처리하기 위해 2019년 초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을 마련하면서 대만뿐 아니라 중국 마카오 등에서도 용의자를 소환하도록 했다.
이에 홍콩 시민들은 중국 정부가 부당한 정치적 판단을 바탕으로 홍콩의 반중 인사나 인권운동가를 중국 본토로 송환하는 데 해당 법안을 악용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며 거세게 반발했다.
참조 [네이버 지식백과] 지식엔진연구소)
[ PRODUCTION NOTE ]
“홍콩: 자유를 위한 전세계적 투쟁의 최전선에 서다.” -타임 매거진
지난 50여년간, 홍콩주민들은 자유와 민주를 위해 투쟁해 왔지만 아직도 성공하지는 못했다. 2019년 중국 정부에 의해 추진된 중국 본토로 홍콩주민을 송환할 수 있는 “홍콩 송환법”은 그간의 자유 민주 투쟁의 물꼬를 터트리며 홍콩을 독재적 중국법에 대항하는 투쟁의 장으로 만들고야 말았다.
옴니버스 영화 “10년” (원제 Ten Years: Self Immolator)으로 수상경력이 있는 주관위 감독은 홍콩의 민주시위의 역사적인 바탕과 개개인의 제일선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이 다큐 영화를 제작했다.
“분산된 통솔력” “유연한 전술” “흩어지지 않고 단합하기” 그리고 “여러 장소에서 동시시위” 가 2019년 홍콩민주시위의 특징을 묘사하는 단어로 쓰이고 있다. 이 영화는 제 1장 최후의 서막부터 제8장 서막의 끝이라는 소제목과 함께 일곱 시위대의 각양각색의 이야기들을 모아 이 시위의 통합적인 그림을 그려내고 있다.
텔레그램을 이용한 네티즌 그룹이 파수대를 조직해 일선으로부터의 최신 정보를 다른 조직으로 전달하고 시위대가 퇴각하는 것을 돕기 위해 수송할 차량을 배치하는 것을 도왔다.
한 온라인 기자는 생방송으로 “홍콩 입법회 점거”와 “위엔롱 테러”(친중 폭력배들이 위엔롱 역에서 시민들을 무차별적으로 폭력 테러 한 사건)를 방영하여 상징적 존재로 부상하였고 이 시위를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커다란 역할을 하였다.
73세의 농부를 포함한 노인들은 “아이들을 보호하라”는 그룹을 조직했다. 이 농부는 자신의 몸을 방패로 시위진압경찰에 의해 바닥에 내팽개치며 최루탄 공격에도 무릅쓰고 젊은 시위대를 보호하였다.
한 고등학생 구급 자원 봉사자는 지하철역에서의 경찰의 시민 폭행을 목격하고 구급요원으로서 현장에서 부상자를 응급조치하고자 입장을 요청하지만 거절을 당하였다. 이 사건으로 부상자를 돕겠다는 평화로운 의지로 시작한 자원봉사자가 독재주의에 맞서기 위해서는 폭력적인 방법도 동원될 수도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게 된다.
대학생 시위조직은 대학의 캠퍼스를 사수하기 위해 시위진압 경찰의 2천발이 넘는 최루탄발사에도 불구하고 화염병이나 조명탄총 등의 폭력적인 방법을 동원하며 저항하는 것을 보여준다.
용감한 십대의 시위학생이 홍콩 이공대의 폭격으로 학교친구와 고립이 되어 하수구를 이용해 탈출을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절망하여 음성메세지를 남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방의 장년 시위단원이 20여명의 젊은 시위대에게 아버지 같은 존재가 되어주고 이렇게 서로 모르는 남남이 모여 한 가족과 같이 되어 대만으로 탈출을 한다.
지금 전 세계는 이례가 없는 민주와 자유의 난국을 겪고 있다. 영화 “시대혁명”은 홍콩시민들의 투쟁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의 자유를 사랑하는 자들과 독재주의 간의 전쟁에 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