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옆집사람 안내.
▶”옆집사람” 간략개요.
- 제작년도: 2021년 제작국가: 한국
- 공개일: 2022. 11 / 03
- 작품장르: 스릴러
- 관람등급: 15세이상관람가
▶간략 줄거리 내용.
지독한 숙취와 함께 깨어나 보니 낯선 원룸 안.
그간 지독한 벽간소음으로 나를 환장하게 만든 옆집 404호다.
그럼, 여기 죽어 있는 사람이 집주인?
그리고 범인은 나…난가???!
▶관람 후기감상평.
옆집사람을 보면서 너무 기대를 많이 했는지 약간은 실망했어요.
▶옆집사람 예고/티저영상.
▶옆집사람 출연진.
-
염지호 / 감독
오동민 / 주연
최희진 / 주연
이정현 / 주연
염지호 / 스탭
▶영화제작노트
[ About Movie ]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2관왕!
세계 유수 영화제 초청! 글로벌 루키 염지호 감독!
스릴과 위트 공존하는 올해의 데뷔작 <옆집사람><옆집사람>은 원서 접수비 만 원을 빌리려다 시체와 원룸에 갇힌 5년 차 경시생 찬우의 하루를 그린 영화. 지난 7월 개최된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NH농협상과 코리안 판타스틱 배우상 심사위원 특별언급(오동민)으로 2관왕을 달성했으며, 세계 3대 판타스틱영화제 중 하나인 제40회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비롯해 제26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 제21회 뉴욕아시안영화제, 제42회 하와이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받으며 작품성과 화제성을 입증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염지호 감독은 <웨잇데어>, <이퀄라이저> 등의 단편에서부터 탁월한 기량으로 주목받았다. 촉망받는 신예 염지호 감독의 스크린 데뷔작인 <옆집사람>은 언젠가 자신이 아이디어 노트에 적어 둔 ‘자다가 깨어났는데 옆에 시체가 있다면?’이라는 한 줄의 흥미로운 문구에서 출발했다. 이렇게 하룻밤 사이 경찰공무원을 준비하는 경시생에서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몰릴 기막힌 위기에 처한 주인공의 이야기가 탄생한 것. 지극히 평범한 인물의 일상적인 공간에 파고든 영화적 사건은 생생한 현장감으로 탁월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극한 상황 속에서도 ‘원서 접수 마감’이라는 현생에 얽매여 안달복달 고군분투하는 보통의 청춘 ‘찬우’의 모습이 공감과 연민, 때때로 웃음마저 자아낸다.
영화는 표면적으로 대중적인 장르 영화의 문법을 취하고 있지만 내면을 들여다보면 옆집에 누가 사는지 무관심한 도시의 익명성과 탐욕과 이기심으로 쉽게 허물어질 수 있는 가치관 등 요즘 세태를 반영하고 있다. 염지호 감독 또한 “이기적이고 남에게 무관심해지는 사람들의 모습과 물질만능주의 같은 내가 보고 느낀 현대사회의 모습을 담아서 풍자해보고 싶었다.”라는 메시지를 전해 재미와 더불어 의미 있는 작품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하반기를 책임질 대세 배우 ‘오동민’
만 원 때문에 살인에 휘말린 장수생으로 변신
부천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배우상 심사위원 특별언급
“드디어 만났다고 생각했을 만큼 취향저격의 시나리오였다<옆집사람>의 주인공 오동민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2008년 연극 ‘nabis 햄릿’으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한 오동민은 2018년 KBS 드라마스페셜 ‘나의 흑역사 오답노트’에서 지질한 전남편 최진상을 능수능란하게 연기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SBS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 KBS ‘닥터 프리즈너’,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 <가장 보통의 연애> 등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재능을 펼쳤고, 2020년 KBS 드라마 ‘출사표’에서 아버지에게 지역구를 물려받은 은수저 구의원 고동찬 역을 맡아 맛깔나는 코미디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최근 종영한 ‘법대로 사랑하라’에서는 못 말리는 사랑꾼 도진기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장르를 불문하고 자신만의 색깔로 배역을 소화하는 카멜레온 같은 배우 오동민이 영화 <옆집사람>에서 하루아침에 살인 용의자가 될 위기에 처한 고시생으로 분한다. 그는 평범한 인물이 상상 초월의 상황을 맞닥뜨리며 겪는 버라이어티한 심경 변화를 실감 나게 연기해 관객의 몰입을 이끈다. 어설픈 랩 실력에 스스로 감탄하는 자아도취적인 면모부터 술의 힘을 빌려 객기를 부리는 비굴한 모습, 강자 앞에선 꼬리를 내리고 뒤돌아 화풀이하는 소심한 성격까지 모두가 가지고 있지만, 감추고 싶은 솔직한 내면도 가감 없이 드러낸다.
오동민은 “찬우는 어리숙하지만, 친근감이 있는, 연민이 생기는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찬우가 어떤 의미로든 관객에게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면 이 영화는 실패라고 생각해 그런 부분을 감독님과 계속해서 이야기하며 연기했다. 개인적으로 찬우에게 감정이입이 되는 지점을 극대화하려 노력했는데 기로에 선 찬우의 선택과 행동양식에서 저 개인의 모습과 닮은 지점들을 많이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극적인 설정을
NEXT 한예종 스타 ‘최희진’
로코 여신에서 미스터리한 이웃으로 컴백MZ세대의 워너비 스타로 급부상한 최희진은 ‘에이틴’, ‘연애플레이리스트’ 등을 흥행시키며 웹드라마를 대중화하고 ‘플리버스’ 세계관을 탄생시킨 제작사 플레이리스트의 2018년 화제작 ‘이런 꽃 같은 엔딩’에서 7년차 동거커플의 고민채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서로를 지극히 사랑하면서도 현실의 벽에 부딪혀 이별할 수 밖에 없던 고민채와 최웅 커플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었고, 두 사람의 이별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스핀오프 ‘최고의 엔딩’도 제작돼 전작 못지 않은 인기를 모았다. 이를 통해 최고의 기대주로 등극한 최희진은 고양이를 닮은 매력적인 페이스와 자연스러운 연기로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고, 영화 <속닥속닥>, <불도저에 탄 소녀>, <거래완료>, JTBC ‘설강화: snowdrop’, tvN ‘오프닝(O’PENing) – 목소리를 구분하는 방법’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하고 있다.
영화 <옆집사람>은 러블리 캐릭터의 대명사였던 최희진이 180도 달라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작품. 스릴러와 코미디를 오가며 극한 상황에서 각자의 욕망을 위해 밑바닥을 드러내는 인간군상을 솔직하고 현실적으로 담아낸 이야기 속에서 최희진은 겉보기엔 평범하지만 속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이웃 현민 역을 맡아 지금껏 보지 못한 서늘한 얼굴을 드러낸다.
그는 “평소에도 스릴러와 미스터리 장르를 좋아하는데 시나리오를 읽고 현민이란 캐릭터에 큰 매력을 느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었다”라며 배역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이어 “정말 좋아하는 영화인 <나를 찾아줘>의 주인공 에이미 던 캐릭터와 로자먼드 파이크의 연기를 많이 참고했다. 에이미처럼 현민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이루려고 하는 점이 있는데 그런 소시오패스적인 성향을 순간의 표정과 눈빛에 담으려 노력했다. 지략형 캐릭터인 만큼 생존을 위해 머리를 쓰고 있는 순간을 좀 더 세심하게 표현하고자 했다.”라고 전해 최희진만의 소시오패스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스크린을 압도하는 독보적 존재감 ‘이정현’
<옆집사람>의 반전 키 플레이어로 활약!2014년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한 이정현은 다양한 작품에서 단역과 조연으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연기 내공을 다졌다. 이후 영화 <박열>과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유창한 일본어와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여 단숨에 대중에게 각인되며 씬스틸러에 등극했다. 최근에는 웹드라마 ‘신병’,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스위트홈’ 등 화제성 높은 작품에서 등장할 때마다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대체 불가의 존재감을 지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JTBC 시사 예능 ‘세계 다크투어’에 고정 패널로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옆집사람>에서 이정현은 모든 사건의 중심이 되는 404호 원룸에 뻗어 있는 의문의 남자 기철로 등장한다. 기철 캐릭터는 별다른 부연 설명 없이도 그가 연기한다는 사실만으로 강력한 아우라를 입고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영화의 전반부에서 정체는 물론, 생사조차 알 수 없는 상태로 등장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이정현은 후반부에서 다량의 피를 뒤집어쓴 파격적인 비주얼로 극의 분위기를 180도 반전시킨다. 죽음에서 돌아온(?) 기철은 술에 취해 일면식도 없는 옆집 404호에 갇히게 된 경시생 찬우 역의 오동민, 사건 현장인 404호의 미스터리한 집주인 현민 역의 최희진과 각자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충돌하며 숨 막히는 긴장과 스릴을 선사한다.
이제껏 본적 없는 신선한 작품과 캐릭터에 대해 이정현은 “일상적이면서도 독특한 소재가 흥미로운 영화이다. 기철은 감정적으로 결핍이 많은 인물로 여자친구(현민)와의 다툼으로 곤혹스러운 상황에 빠지게 된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영화 속에서 기철에 대한 모든 이야기가 보여지지 않는 만큼 전사에 대한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기도 했고 연기하는 데도 필요한 과정이었다. 염 감독님이 배우들에게 각자의 캐릭터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해주셔서 연기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극 중에선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섬세히 생각하고 계산하며 연기했음을 전했다.
<옆집사람>을 통해 다시 한번 과감한 연기 변신을 감행한 이정현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비장의 캐릭터로 씬스틸러의 명성을 재확인시킬 것이다.영화 찍다가 제작팀이 모두 다리가 부러질 확률은?
감독이 스태프와 숨은그림찾기한 사연까지
영화보다 황당하고 험난했던 제작기 대공개!영화는 아이디어 메모를 하다 잠이 든 염지호 감독이 눈을 떠서 보게 된 ‘자다가 깨어났는데 옆에 시체가 있다면?’이라는 한 줄에서 시작됐다. 바로 옆집에 사는 이웃에게조차 무관심하고 자신의 안위만을 중시하는 현 세태를 블랙 코미디의 형태로 보여주고 싶었던 그는 운명처럼 눈에 들어온 한 줄 설정에 이웃집에 갇힌 장수생이란 캐릭터를 세우고, 이웃 주민들로 인한 다양한 사건들을 보태며 1년의 산고 끝에 지금의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한정된 공간에서의 촬영은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었다. 영화 속 시간에 따라 촬영할 수 없다 보니 매 장면의 연결을 철저하게 확인해야 했기 때문. 장난기가 발동한 스태프들이 일부러 튀는 소품을 앵글 사이드에 배치하는 바람에 염 감독은 숨은그림찾기를 하듯 잘못 놓인 소품을 찾아내야 했다. 하지만 운 좋게(?) 매의 눈을 피해 간 몇몇 장면은 그대로 영화에 들어갔다고 하니, 제작진의 트릭이 숨겨진 장면이 어디일지 찾아보는 것도 또 다른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술 마신 다음 날, 옆집에서 그것도 시체와 함께 깨어난다는 황당한 영화 속 설정보다 더 황당한 일들이 촬영장에서 일어났다. 로케이션 촬영 중 제작팀 한 명이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다리를 다쳤다. 황급히 다른 팀원이 다친 이를 데리고 병원에 갔는데 부축하던 그마저 뛰다가 다리를 다치고 말았다. 나란히 깁스하고 나타난 두 사람. 심지어 제작팀원은 그 두 명이 전부였다. 염 감독은 슬랩스틱 코미디 같은 이 상황을 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며 혼미해지는 정신을 간신히 붙잡고 급하게 대체인력을 찾아 촬영을 진행했다고 아찔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허를 찌르는 유머와 쫄깃한 긴장감으로 관객의 심장을 쥐락펴락할 영화 <옆집사람>. 주인공만큼 다사다난했던 제작진의 뒷이야기가 본편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영화감상, 다시보기 및 다운로드
[glbot-short-zh-ad02]좋은 작품은 소리 없이 내 곁으로 다가와. 내 인생의 일부분이 되기도 합니다.저의 blog를 방문해주시는 구독자분들에게 가정에 해피바이러스가 가득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