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메모리아 감상.
▶메모리아 간략개요.
- 제작년도: 2021년
- 제작국가: 콜롬비아, 태국, 프랑스, 독일, 멕시코, 카타르, 영국, 중국, 스위스
- 공개일: 2021. 09 / 30
- 영화장르: 드라마
- 관람등급:
▶메모리아 줄거리 보기.
낯설기도 익숙하기도 한 이 소리는 그녀의 삶을 깊이 파고든다.
소리의 근원을 찾기 위해 여정을 떠난 제시카는
잔잔히 흐르는 계곡과 나뭇잎을 스치는 바람 소리로 가득한 숲속에서
모든 것을 기억하는 한 남자 에르난을 만난다.
▶메모리아 후기감상평.
▶메모리아 예고편.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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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피찻퐁 위라세타쿤 / 감독
틸다 스윈튼 / 주연
엘킨 디아스 / 주연
잔느 발리바 / 출연
후안 파블로 우레고 / 출연
다니엘 지메네스 카초 / 출연
다이애나 부스타만테 / 스탭
훌리오 차베스몬테스 / 스탭
샤를 드 모 / 스탭
사이먼 필드 / 스탭
▶작품제작노트
[ ABOUT MOVIE ]
제74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 국내 영화제 전석 매진 행렬까지!
황금종려상 수상 감독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X 아카데미 수상자 틸다 스윈튼 신작
2022년 마지막 필람 마스터피스세계 3대 국제영화제 중 하나인 칸영화제의 무한한 사랑을 받는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감독의 신작 <메모리아>가 12월 29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영화 <메모리아>는 알 수 없는 소리에 이끌린 한 여성의 여정을 그린 시네마틱 사운드 오디세이로, 거장 감독 아피찻퐁 위라세타쿤이 8년 만에 국내에 선보이는 신작이라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감독은 첫 장편 <정오의 낯선 물체>(2000)로 영화계에 큰 충격을 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친애하는 당신>(2001)으로 제55회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 부문 대상, <열대병>(2004)으로 태국 영화 최초로 제57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엉클 분미>(2010)로 데뷔 10년 만에 제63회 칸영화제 최고 상인 황금종려상을 거머쥐며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 매번 새로운 도전으로 영화계의 지평을 넓히고 있는 아피찻퐁 위라세타쿤은 인디와이어가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칸영화제 감독 Top 25’에 이름을 올리는 등 평단의 큰 지지를 받고 있는 감독이기도 하다. 신작 <메모리아>는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감독이 처음으로 태국이 아닌 해외 로케이션에서 촬영을 진행한 작품으로, 할리우드 배우 틸다 스윈튼과 함께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봉준호부터 페드로 알모도바르 등 거장 감독의 사랑을 받는 틸다 스윈튼은 이번 작품에서도 몰입도 높은 연기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메모리아>에서는 기획에도 참여해 세계적인 두 아티스트의 조합이 만들어낸 걸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메모리아>는 올해 최고의 예술영화 화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74회 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며 뜨거운 주목을 받은 가운데 “경이로운 영화적 체험” (Time), “위라세타쿤의 존재론적 탐구” (New Yorker), “시네마틱 사운드 오디세이”(Empire), “신비롭고 미스테리한 삶에 관하여” (The Atlantic), “틸다 스윈튼은 영화 그 자체였다”(Times(UK)) 등 전 세계 유수 매체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도 개봉 전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마리끌레르영화제, 무주산골영화제 등 굵직한 영화제에 소개되어 전석 매진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태초의 세계화로 다가가는 명상적 시네마”(왓챠피디아 마**), “현시대가 미래에게 전하는 울림”(왓챠피디아 이**), “극장에서 필관해야 할 영화”(왓챠피디아 강**), “사운드로 형상화한 3차원, 스크린 그 자체에서 차원을 뚫다”(왓챠피디아 0*), “위대한 배우와 위대한 시네아티스트의 아름다운 협업”(왓챠피디아 강**) 등 실관람객의 호평이 쏟아지며 올해 극장에서 필람해야할 마지막 마스터피스가 될 전망이다.
“경이로운 영화적 체험” 시네마틱 사운드 오디세이
사운드로 형상화된 3차원 스크린! 시각적 한계를 넘어 청각화의 실현
촬영 감독부터 사운드 디자이너까지! 세계적인 실력파 제작진 총출동<메모리아>는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감독의 비선형적 서사 구조, 자연을 담은 압도적인 미장센, 정적인 슬로우 테이크 등 독보적이고 실험적인 연출 스타일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이다. “영화가 하고자 하는 말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 나는 글로 표현할 수 없는 느낌을 영화에 담고 있다”고 전한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또한 자연 속에서 무의식을 탐험하는 듯한 신비롭고 아름다운 영상미를 선보인다. 특히 제시카가 미스터리한 소리의 근원을 찾기 위해 떠나는 여정에서 담긴 콜롬비아의 절경은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감독은 이전 작품부터 주된 소재가 되어온 기억의 ‘시각화’를 넘어 ‘청각화’를 위한 새로운 실험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메모리아>는 인류의 기록을 간직한 자연의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로 국내외 평단에서는 “경이로운 영화적 체험”이라며 입을 모아 극찬을 보내, 가장 위대한 걸작의 탄생을 알렸다.
시네마틱 사운드 오디세이로 이끄는 영화의 음향 효과는 제작진의 철저한 계산과 구성으로 완성되었다. 가장 주된 ‘쿵’ 소리를 포함한 도시와 자연의 소리는 다양한 방식으로 각 시퀀스에 맞춰 정교하게 제작되었다. 제시카의 머릿속에서 울리는 소리인지, 그녀의 방 창문을 넘어 저 멀리 산맥을 통해 오는 소리인지 알 수 없는 모호하고 강렬한 ‘쿵’ 소리는 수많은 녹음 파일들로 완성되었다. 감독은 “19세기 후반에 최초로 녹음된 파일을 겹겹이 쌓아 사용했다”다라며 사운드의 비밀을 밝혔다. 제작진은 오랜 고민과 실험을 통해 스크린을 뚫고 나오는 레이어드된 사운드로 3D 영화와 같은 체험을 선사한다.
<메모리아>는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사단이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특히 오랜 시간 작품을 함께해온 촬영 감독 사욤브 묵딥롬(Sayombhu Mukdeeprom)이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그는 아름다운 촬영과 영상미로 손꼽히는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콜 미 바이 유어 네임>과 <서스페리아> 촬영 감독으로 참여, 두 작품으로 인디펜턴트스피릿 어워드에서 연속으로 촬영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아피찻퐁 위라세타쿤의 주요 작품들을 함께해온 아크릿차람 깔라야니밋(Akritchalerm kalayanamitr)이 사운드 디자인을 맡았다. 이번 <메모리아>를 통해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 및 노미네이트되어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처럼 촬영부터 음향까지 세계적인 제작진이 참여한 <메모리아>는 아름다운 미장센과 정교한 사운드 효과로 극강의 시네마틱 체험을 선사하며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 PRODUCTION NOTE ]
쿵 소리에서 시작된 영화
<메모리아>는 폭발성머리증후군(Exploding Head Syndrom)을 앓던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감독이 새벽에 듣곤 했던 소리로부터 시작되었다. 우주의 탄생, 빅뱅을 떠오르게 하는 이 소리는 엄청난 소음임에도 뇌 주위에서만 울려 퍼질 뿐 완전히 잠을 깨우는 대신 반의식 상태로 만들었다고 한다. 꿈의 경계를 미묘하게 오가며 무의식의 세계로 이끄는 듯했고, 며칠이 지나자 ‘쿵’ 소리는 기이한 쾌락으로 바뀌어 감독은 머리에 큰 충격이 가해졌을 때 오는 영감을 점점 환영하기 시작했다고 한다.이야기가 완성된 시간, 10년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감독은 태국을 떠나 타지에서 신작을 찍기 위해 지난 10년 동안 아르헨티나, 브라질, 페루 그리고 콜롬비아로 여행을 떠났다. 특히 콜롬비아에서 가장 오랜 시간 머물렀고, 작은 도시인 보고타와 피자오를 오가며 영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게 된다. 감독이 보고타에 머무는 동안, 한 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피자오에서 라 리네아(La Linea)라는 이름의 터널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산의 일부를 관통하는 이 터널은 완공된다면 라틴 아메리카에서 두 번째로 가장 긴 터널이 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수년 동안 지질학적/공학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기에, 감독에게 이 프로젝트는 달성할 수 없는 꿈처럼 느껴졌다고 한다. 고고학자부터 현지인들까지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과거의 기억을 파헤치는 그들의 모습을 통해 제시카가 숨겨진 기억을 찾기 위해 머릿속을 파헤치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음파의 곡선과 콜롬비아의 산맥이 인간의 뇌 주름을 연상케 한 것이다.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감독을 괴롭히던 폭발성머리증후군은 콜롬비아에서 <메모리아>를 촬영하는 동안 사라졌다고 한다.세계적인 아티스트 틸다 스윈튼과의 협업
<메모리아>는 아카데미 수상 배우 틸다 스윈튼이 쌓아 올린 밀도 높은 감정의 서사가 눈부시게 펼쳐지는 작품이자, 아피찻퐁 위라세타쿤과의 첫 앙상블로 화제를 낳고 있다.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감독은 처음부터 틸다 스윈튼을 염두에 두고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전하며, 틸다 스윈튼에 대해 “마치 물과 같이 캐릭터의 변화에 열려 있는 배우다. 틸다만의 방식으로 제시카 캐릭터를 구축해 가는 과정을 목격한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감사했다”고 극찬했다. 대본 읽기와 즉흥 연기로 배우와의 균형을 맞추는 감독의 촬영 방식에 어우러진 틸다 스윈튼은 제시카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영화를 완성해갔다. 감독은 “함께 만들어진 영화를 보고는 거의 눈물을 흘릴 뻔했다”며 틸다와의 협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영화감상, 다시보기 및 다운로드
[glbot-short-zh-ad02]훌륭한 풍경은 특정 각도에서의 제한된 전망이 아름답고,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저의 blog를 방문해주시는 분들에게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