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벨기에영화 오글리스: 웰컴 투 냄새 마을이 04월달에 개봉합니다.

2021년 출시 예정인 영화 ‘오글리스: 웰컴 투 냄새 마을’은 독일과 벨기에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 판타지 장르의 영화로 전체 관람가로 분류되어 있다. 이번 영화는 냄새로 가득한 마을을 구하기 위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 힘을 합쳐 대처하는 이야기로, 가족을 주요 캐릭터로 소개한다.

‘오글리스’ 가족은 냄새 마을에서 녹색의 괴물로 불리는 가족으로, 다른 이들이 가엾어하던 물건들을 먹고, 분해하여 재활용을 하는 유별난 삶을 살아간다. 이들은 더러운 게 위생이라 생각하며, 전혀 다른 가치관을 가지는 바로 그 삶이 특별하고, 유쾌하게 다가온다. 이들과 함께하면서 우리는 일상에서 가치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기회를 얻게 된다.

한편, 이들의 마을 주변에는 쓰레기와 냄새 때문에 아무도 가지 않는 ‘냄새 마을’이 있다. 이 마을을 구하기 위해 ‘맥스’와 ‘폼 워디’ 박사는 악취 제거 로봇을 발명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마을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스토리는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감정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맥스’와 고약한 건설업 사장 ‘해머’와의 전투 등의 복잡한 서사가 펼쳐지면서, 엄마와 함께 테마파크를 짓기 위한 작전도 함께 진행된다. 그러면서도 ‘오글리스’ 가족을 둘러싼 이야기와 함께 소소한 방랑을 통해 이들의 일상을 구경하며 웃음을 선사한다.

이번 영화는 평점 5.5점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장난기넘치는 ‘오글리스’ 가족과 함께하는 이색적인 이야기와 기본적인 가치관에 대한 메시지는 시청자들에게 인상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4월 6일 개봉 예정이니, 영화초보자부터 애니메이션 팬까지 모두 함께 만나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