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영화 206: 사라지지 않는은 한국전쟁 이전과 이후 국가에 의해 은폐된 민간인 학살 사건을 다룬 작품입니다. 김말해 할머니와 같은 가족을 잃은 이들은 이 사건으로 인해 침묵해야 했으며, 정확한 피해 규모와 희생자 수 또한 알 수 없었습니다. 다양한 출연진이 참여한 이 작품은 시민 발굴단의 활동과 이들이 직면하게 될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그림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그들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한 작은 노력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